[픽뉴스] 캠코더 LH, 경찰서 등급, 비싼 백신

재생 0| 등록 2021.03.10

【 앵커멘트 】 키워드로 보는 오늘의 화제, 픽뉴스 시간입니다. 정치부 선한빛 기자 나와있습니다. 【 질문1 】 첫번…

【 앵커멘트 】 키워드로 보는 오늘의 화제, 픽뉴스 시간입니다. 정치부 선한빛 기자 나와있습니다. 【 질문1 】 첫번째 키워드, '캠코더 LH'네요. 캠코더라면 정치권에서 측근 인사를 비판할 때 쓰는 용어인데, 인사와 관련한 내용인가요? 【 기자 】 우선 캠코더 뜻부터 봐야하는데요. 「'대선 캠프'의 '캠', '코드인사'의 '코', '더불어민주당'의 '더', 이렇게 세글자를 조합해서 캠코더라고 부릅니다.」 「현 정권 측근 인사를 비판할 때 쓰는 표현인데요. LH이사회 임원 14명 중 4명, 약 30%가까이 캠코더 인사로 의심된다 이런 지적이 나왔습니다. 」 【 질문2 】 어떤 인사들이기에 그런 비판이 나오죠? 【 기자 】 허정도 상임감사, 윤석인 비상임감사, 김정호 전숙희 비상임이사 이렇게 4명인데요. 「이들 모두 LH직원 신도시 부지 투기 의혹사건이 벌어진 2019년도에서 이사로 있었습니다. 허 상임감사는 2012년 당시 문재인 대선 후보 선대위에서 특보를 맡았고요, 윤 비상임감사는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박원순 선대위에서 일을 했습니다. 」 「이런 지적을 한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은 "캠코더 인사들이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 등 부패를 사실상 방치하면서 정작 자기 주머니엔 두둑한 연봉을 챙기고 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 【 질문3 】 LH이사들 연봉이 높나보죠? 【 기자 】 네, 꽤 높습니다. 「상임임원 평균 연봉이 2019년 기준으로 1억 8443만 원, 비상임이사는 연 3천만 원을 받습니다. 」 【 질문4 】 LH 직원들이 온라인에 올리는 글이 공분을 사고 있기도 하죠? 【 기자 】 네, LH를 다니고 있는 사람으로 추정되는 작성자가 온라인에 쓴 글들인데요. 「"너무 억울하다. 왜 우리한테만 XX하는지 모르겠다"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솔직히 사내에서 듣기로 정치인 국회의원이 해처먹은게 우리 회사 꼰대들보다 훨씬 많다고 들었다"는 글도 있고요. 」 「또 다른 사람이 쓴 글을 보면 "이게 우리 회사만의 혜택이자 복지인데 꼬우면 니들도 우리회사로 이직하든가"라는 내용도 있습니다. 」 【 질문5 】 LH 직원이 맞다면 현재 상황에 대한 인식수준이 상당히 심각하네요. 다음 키워드 보죠. '경찰서 등급'? 이건 무슨 내용인가요? 【 기자 】 서울 서초경찰서가 일선 경찰서 성과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았는데 이게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서초서는 이용구 법무차관의 택시 운전자 폭행 사건을 엎은 의혹을 받고 있는데요, 이런 곳이 가장 높은 S등급을 받는게 말이 되느냐는 지적입니다. 【 질문6 】 충분히 비판이 있을 수 있겠네요. 평가 기준이 뭐였길래 그런 결과가 나온 건가요? 【 기자 】 「치안종합성과, 고객만족도 등을 점수로 환산해서 최고등급인 S부터 최하 C등급까지 선정했습니다. 저희가 1월에 단독 보도해드렸던 내용인데요. 정인이 사건 부실수사 비판을 받았던 양천경찰서는 A등급을 받았습니다. 당시 아동학대 신고를 받고도 내사 종결해서 부실수사 비판을 받았고, 실제로 담당 경찰관들이 중징계를 받기도 했는데, A를 받은 것입니다. 」 【 질문7 】 세번째 키워드는 '비싼 백신'이네요. 백신가격이 비싸다는 내용인가요? 【 기자 】 우리 정부가 실제 백신 단가보다 좀 더 비싸게 샀다라는 내용입니다. 「 올해 추경 설명자료를 보면, 국민 7900만 명이 접종할 수 있는 분량의 백신 구매 비용이 3조 8천억 원이 든다고 나와있습니다. 1회 접종분을 1도스라고 하는데요, 우리가 구매한 백신의 1도스 가격은 평균 22달러입니다. 그런데 백신의 실제 평균 단가는 도스당 17달러라는 지적이 나온 것입니다. 」 【 질문8 】 우리가 5달러나 비싸게 주고 샀다는 거네요? 왜 그런거죠? 【 기자 】 이 자료를 공개한 건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인데요. 우리 정부가 확보한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화이자 등 백신 가격에 각각 확보한 분량을 곱해서 평균 단가를 계산해보니깐 17달러가 나왔다는 것입니다. 언론보도를 통해서 공개된 각 제조사의 백신 가격을 토대로 계산을 했던 건데요. 우리 정부가 너무 늦게 백신 수급에 뛰어들어서 웃돈을 주고 사게 된 게 아니냐 이런 지적이 나오는 것입니다. 【 앵커멘트 】 오늘 픽뉴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캠코더LH #경찰서등급 #비싼백신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3. 10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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