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동 학생수 급증에 운동장교실 등장

재생 0| 등록 2021.03.08

{앵커: 부산시 인구가 계속 줄어드는 가운데 강서구 명지 지구는 오히려 감당안될 정도로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1학년…

{앵커: 부산시 인구가 계속 줄어드는 가운데 강서구 명지 지구는 오히려 감당안될 정도로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1학년이 13학급까지 늘어난 한 초등학교에는 부산에서 처음으로 임시 교실까지 설치됐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 명지국제신도시의 한 초등학교! 2층 구조 임시 교실 12개가 운동장 한편에 들어섰습니다. 5, 6학년 3백 30여명은 올해 신학기부터 이 임시교실에서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송주연/학부모/′′(이전에는) 운동장이 크고 축구 골대도 있고 그랬었는데 요즘은 교실때문에 그렇지도 못한 상황이어서 아이들이 조금은 실망하는 것 같아요. 운동장이 작아져서...′′} 이 학교의 올해 1학년 신입생은 무려 3백 41명! 과밀 문제 해소를 위해 학급 수를 늘리면서 1학년은 무려 13학급, 전학년 50개 학급으로 늘었습니다. {조명희/부산 강서구청 평생교육과 계장/′′(인근 아파트에서) 완전히 입주가 끝나고난 시점이 되니까 그것 가지고도 안되서 교육청이 12개 학급을 더 증설해서 임시교실을 더 늘려서 학교를 운영하기로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인근의 다른 학교도 과밀문제가 심각합니다. 이 곳은 6학년 한 반 평균 학생수가 33명이 넘습니다. 교실이 부족하다보니 특별실을 없애는 경우도 많습니다. 부산시내 평균 학급당 학생수는 23명이지만 명지국제신도시 초등학교 4곳 가운데 3곳은 평균 27명이 넘습니다. 명지 오션시티도 마찬가집니다. 학생수 급증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임미경/북부교육지원청 행정과장/′′(신도시 개발로 인한 급격한 인구유입으로) 타지역 학교에 비해서 학급당 학생수가 높은 편이고 향후 지속적으로 학생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 교육청과 강서구청은 오는 2023년까지 명지5 초등학교를 설립할 계획이지만 과밀문제가 해소될지는 여전히 의문입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3. 08
카테고리       뉴스

더보기
KNN뉴스
연속재생동의

당신이 좋아 할 만한 영상

  • TV조선
  • MBN
  • CHANNEL A
  • Jtbc
  • CJ ENM
  • KBS
  • MBC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