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자 만나보니.. ′′독감 백신과 비슷′′

재생 0| 등록 2021.03.03

{앵커: 부산경남에서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오늘로 엿새째 입니다. 가짜뉴스가 확산되면서 백신이 안전한 지, 접…

{앵커: 부산경남에서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오늘로 엿새째 입니다. 가짜뉴스가 확산되면서 백신이 안전한 지, 접종해도 괜찮은 지 여전히 걱정이 많으실텐데요, 취재팀이 접종자들을 만나보니 독감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주우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주 금요일,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던 사회복지사 김경숙 씨입니다. 올해 62살로, 접종한 지 엿새째인 오늘까지 피로감을 약간 느낀 것 말고는 별 후유증이 없습니다. 김 씨의 동료 15명도 함께 백신 접종을 했는데, 독감 예방주사 맞는 것과 별 차이 없었다고 입을 모읍니다. {김경숙/사회복지사 (경남 1호 백신 접종) ′′(저는) 바로 근육통이 있거나 두통이 있거나 발열이 있지는 않았거든요, 코로나 백신은 맞아본 적이 없으니 다들 조금 불안해하시는데 불안해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고요.′′} 20대부터 60대까지, 직원 등 3백여 명이 접종을 한, 한 대형 요양병원도 현재 문제없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몇몇, 열이 나거나 두통을 호소한 사람들도 있었지만 2,3일 정도 지나자 거짓말처럼 증상이 싹 사라졌습니다. {김민태/재활의학과 전문의 (지난주 백신 접종) ′′저도 열이 나서 한 이틀 정도 미열이 있다가 자동으로 사라졌습니다. 문제가 있어서 열이 난 것이 아니고 원인을 알고 있는 상태에서 열이 난 것이기 때문에 열이 나더라도 큰 걱정 없이...′′} 병원 분위기는 백신 접종 앞뒤로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혹시나 했던 백신 안전에 대한 우려가 줄고,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김은우/환자안전전담 간호사 (지난주 백신 접종) ′′저희 종사자들이 먼저 (접종을) 맞고 뒷날 출근을 해서 ′′어머니 괜찮으세요′′ ′′아버님 괜찮으시죠′′ 하고 안부를 여쭸을 때 되게 안도를 하시면서 너희들 맞았으니까 나도 이제 괜찮겠구나...′′} 지금까지 부산경남의 누적 접종 인원은 2만여 명으로, 일부 발열과 근육통, 어지러움 정도를 호소하는 경우가 있지만 중증이상반응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3. 03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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