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선 D-35일, 여야 날선 공방전 격화

재생 0| 등록 2021.03.03

{앵커:부산시장 보궐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대결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지역 토착비리 의혹을 제…

{앵커:부산시장 보궐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대결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지역 토착비리 의혹을 제기하며 이슈몰이에 나섰고, 국민의힘은 여당 인사 영입을 통해 문재인 정권 레임덕을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김성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이 지지율 반등을 위해 새로 꺼내든 카드는 지역 토착비리 의혹입니다. 가덕신공항 이슈가 예상만큼 여당에게 유리하지 않자, 반전 모색에 나선 겁니다. 시의회와 별도로, 국회의원을 대거 투입해 중앙당 특위를 꾸린 민주당은 현장조사 등 대대적인 공세를 예고했습니다. 전봉민, 이주환 의원과 관련있는 건설 현장에 대해 경찰과 국세청, 공정위가 나서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신동근/더불어민주당 부산지역 정관경 토착비리 조사특위 위원장/′′오히려 공직을 일가 소유의 개발사업에 이용하고 재산증식의 수단으로 삼는 행태에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MB정부 민간인 불법 사찰과 관련한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 공격에는 친여 성향 대학교수들도 거들고 나섰습니다. 반면에 국민의힘은 민주당 출신 이산하 시의원과 구의원, 또 정정복 전 민주당 남구갑 지역위원장을 영입하며 세불리기로 맞불을 놨습니다. 지방선거를 1년여 앞둔 만큼, 민주당 탈당 행렬이 도미노처럼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현 정권의 레임덕 역시 이미 시작됐다고 주장했습니다. {하태경/국민의힘 부산시당 위원장/′′문재인 정부가 처음 약속한 것과 달리 법치를 파괴하고 경제를 죽이고 있습니다.′′} 또 오거돈 전 시장 일가의 가덕신공항 인근 투기 의혹이 있다며 여당에 해명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내일 국회에서 부산시장 예비후보 3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후보를 발표합니다. KNN김성기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3. 03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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