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가덕신공항 특별법이 통과하면서 부산경남울산 광역교통망 구축도 속도를 내게 됐습니다. 부산경남울산 어느 지역에서나 1시간 생활권이 조만간 가능해진다는 것인데 사실상 동남권메가시티를 위한 초석을 다지게 됐다는 분석입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가덕신공항 접근 교통망 계획입니다. 먼저 철도를 살펴보면 울산과 마산까지 이어지는 부산~울산~마산 복선전철과, 경북쪽 연결인 동남권 메가시티 급행철도, 그리고 남부내륙철도와 가덕신공항 연결철도로 이어집니다. 도로는 김해에서 부산신항, 사상-해운대 고속도로 등 모두 5개 도로를 놓겠다는 계획입니다. 부산경남울산에서도 어디서나 편리하게 가덕도 신공항에 접근하게 됩니다. 이대로라면 철도로 부산에서 가덕도신공항까지는 23분, 경남 진주에서는 48분, 울산에서도 1시간 안에 가능합니다. 도로로도 부산에서 가덕도까지 28분, 경남도청에서는 32분, 울산도 역시 1시간 이내 가능합니다. 동남권 광역교통망 구축은 부울경 메가시티의 핵심입니다.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통과와 함께 부산경남울산 1시간 생활권 계획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지난 1월)/′′권역별 발전의 핵심은 대중교통망입니다. 권역별 대중교통망이 만들어지지 않으면 생활권이 하나로 될 수 없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동남권 광역철도망 핵심인 부산 부전역을 방문해 이같은 계획에 힘을 싣기도 했습니다. 지자체마다 재정부담등 현실적 걸림돌도 있지만, 가덕도 신공항과 맞물린 동남권 광역교통망 건설 사업이 보다 구체화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3. 03
카테고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