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운전습관, ′′3079명′′을 살립니다

재생 0| 등록 2021.03.02

{앵커: 운전하기에 따라서 자동차는 도로위의 흉기가 되죠. 하루평균 무려 10명이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우리지역의 운전습관…

{앵커: 운전하기에 따라서 자동차는 도로위의 흉기가 되죠. 하루평균 무려 10명이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우리지역의 운전습관은 몇 점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저희KNN은 보다 안전한 지역의 교통문화를 함께 만들어나가기 위한 기획보도를 준비했습니다. 강소라 기자입니다.} {리포트} 트럭에 쌓여 있던 대형 철제 구조물이 옆에 있던 승용차를 덮칩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40대 A 씨는 다리가 부러졌습니다. 음주운전 차량이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받은 뒤 버스정류소로 돌진합니다. 승객들이 있었다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뻔한 아찔한 사고였습니다. 교차로 신호를 위반한 오토바이 운전자가 승용차와 부딪힙니다. 이 운전자는 목숨을 잃었습니다. 잘못된 운전 행태는 도로위 불편과 위협을 넘어서 흉기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 3년, 전국에서 하루평균 10명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부산경남에서도 하루에 한 명 꼴로 집을 나섰다가 돌아가지 못했습니다.′′ 우리지역의 운전 행태는 어떨까요? 시민들에게 운전할때 가장 힘든 점이 무엇인지, 다른 운전자들과 본인의 운전점수는 몇 점인지 물었습니다. {김화섭/택시기사′′갑자기 깜빡이 없이 들어가면 뒤에 따라가다가 몇번이나 사고날뻔 했어요. 70점 주면 되요. 저는 100점하면 되고.′′} {윤영원/배달기사′′교차로 가보면 꼬리물기가 장난이 아닙니다. 어떻게 보면 서로가 손해거든요. (다른 운전자들은) 마이너스. 근데 솔직히 제가 다른 사람을 욕하지만 알고보면 저 역시도 똑같아요.′′} {이담서/운전자′′양보를 하지 않고 큰 차들이 밀어붙이는 것들. 70점. 저는 스스로에 대해서는 아직 60점.′′} ′′기본적인 운전 에티켓을 지적하는 의견이 많았는데요, 지난달 발표된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도 비슷했습니다. 운전습관을 나타내는 운전행태지수에서 부산*경남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5위로 겨우 꼴지를 면했습니다.′′ {민근홍/한국교통안전공단 책임연구원′′정지선 지키기와 방향지시등, 깜빡이를 안 켜는 분들이 많아서 전국에서 최저점수를 받았습니다. 운전습관에 관련된 건데 조금만 더 신경써주시고 지켜주신다면′′} 교통 전문가들은 기본 법규를 지키는습관만으로도 사망사고를 크게 줄일수있다고 조언합니다. {유선종/부산경찰청 교통안전팀장′′최근 금정구에서 신호위반으로 인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안타깝게 일가족이 다쳤는데 신호만지키고 속도, 5030만 지켜도′′} 교통사고는 나만 잘한다고 피해갈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반면 모두가 노력한다면 하루 10명을 살릴수도 있습니다. 저희 KNN은 부산경남 운전자들의 가장 취약한 운전 습관과 교통 법규를 매주 꼽아 함께 바꿔나가기 위한 기획보도를 해 나가겠습니다. KNN강소라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3. 02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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