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신공항 발목잡기, 가짜뉴스까지 동원

재생 0| 등록 2021.03.02

{앵커: 가덕도신공항 사업비가 28조원이라는 국토부의 부풀린 자료에 수도권 언론과 정치권이 특별법 흔들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앵커: 가덕도신공항 사업비가 28조원이라는 국토부의 부풀린 자료에 수도권 언론과 정치권이 특별법 흔들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030 월드엑스포 전 개항 목표에 속도를 내도 모자랄 판에 신공항 발목잡기가 이어지는 것입니다. 정기형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가덕신공항을 만드는데 28조원이 든다.′′ 국토교통부의 앞뒤가 맞지 않는 자료에 여론은 흔들립니다. 28조원은 가덕신공항에 김해공항 국내선과 군공항이 함께 들어가는 것을 전제합니다. 수도권으로 가정하면, 인천공항에 김포와 성남공항을 합치는 것입니다. 부산시는 계획한 적도, 그럴 필요나 가능성도 낮은 얘깁니다. {박영강/동의대 행정학과 교수/(현재 김해공항은) 군공항하고 함께 쓰기 때문에 용량이 제한되고 있어서 굉장히 많은 애로를 느끼고 있기 때문에 가덕도에 활주로 하나가 더 가더라도 군공항을 절대로 보내서는 안됩니다.} 팩트체크조차 부족한 수도권 언론의 부풀리기 속에, 정치권도 특별법을 흔들고 있습니다. 혼란이 계속되자 국토부 책임자를 문책하라는 목소리까지 나옵니다. {이지후/가덕신공항시민추진단 공동상임대표/국토부는 특별법 정신을 존중하여 법률적 효력의 발생 이전이라도 즉각적으로 사전 타당성 조사와 가은 행정정차를 진행시키고...} 부산시가 내놓은 공항 건설 예산은 7조 5천억원입니다. 예비타당성 조사는 면제됐지만 환경영향평가 등 갈 길이 멉니다. 개항 목표는 2030 월드엑스포 전, 소모적인 논쟁에 휘말릴 시간이 없습니다. 특별법이 통과됐지만 28조원이라는 엉뚱한 덫에 걸려 가덕신공항 논의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3. 02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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