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신세계 이마트의 추신수 영입으로 초등학교 친구 이대호와 추신수의 맞대결이 성사됐습니다. 신세계가 공격적인 선수 영입 뿐 아니라 새로운 야구단 운영 구상을 제시하며 유통 라이벌 롯데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리포트} 추신수가 한국으로 돌아옵니다. 행선지는 고향 부산이 아닌 우선지명권이 있는 인천입니다. 벌써부터 수영초등학교 친구 이대호와 대결에 관심이 쏠립니다. {이광길/KNN 프로야구 해설위원/서로 더 잘하고 싶고 그러겠죠. 재밌을 것 같아요. 두 친구가 대결하는게 맞대결 뿐 만 아니고 시즌 내내 성적으로 재밌는 경쟁이...} SK와이번스를 인수한 신세계 이마트는야구단을 넘어 유통과 스포츠의 결합을 그리고 있습니다. 인천 청라지구에 대형 유통매장과 함께 돔구장을 짓는다는 구상입니다. 유통기업 이미지와 강점을 살리는 동시에 인천의 도시경쟁력까지 높이게 됩니다. 롯데는 이제 유통 라이벌과 야구에서도 맞부딪히게 됐습니다. {허문회/롯데자이언츠 감독/이마트 뿐만 아니고 NC 경기도 마찬가지고 144경기를 하기 때문에 한 경기 한 경기 다 최선을 다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NC는 IT기업의 장점을 살리는 데이터 야구로 창단 9년만에 통합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마산에 새 야구장을 지으며 지역과 더 가깝게 밀착하고 있습니다. 신세계, NC와 달리 롯데는 부산과 부산 야구팬 등 잇점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선거철마다 나오는 새 야구장 얘기도 헛공약이 됐습니다. 롯데가 달라질까? 새 맞수 등장으로 롯데의 행보에 관심이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추신수 대 이대호의 맞대결, 롯데와 신세계 이마트의 새로운 유통 더비는 오는 4월 3일 개막전에서부터 시작됩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3. 01
카테고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