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가덕신공항특별법안이 국회 소위를 통과한 배경에는 부산시와 지역 여야 정치권의 협업이 있었습니다. 가덕신공항 추진을 위한 지역의 목소리가 뭉치면서 힘이 실린 것입니다.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가덕신공항 특별법안의 특례사항들이 국회 국토교통위 소위에서 삭제되면서 부산시와 지역 여야 정치권은 분주했습니다. 부산시는 이병진 권한대행과 박동석 신공항추진본부장이 국토위 의원들과 국토부 관계자등을 상대로 설득 작업을 이어갔습니다. 부산시는 가덕신공항 건설의 경제성과 안전성을 집중적으로 설명했습니다. 여러 국토위 의원들과 국토부 관계자들은 부산시의 설명과 노력에 뒤늦게 수긍하기 시작했습니다. 국회 국토위에서는 국민의힘 이헌승 의원이 핵심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국토위 야당 간사와 교통법안 소위 위원장인 이헌승 의원은 반대하는 의원들을 설득하며 여야 합의를 끌어내 지역 중진 의원의 리더쉽을 확실히 증명했습니다. {이헌승/국민의힘 국회의원(부산진을)/예타 부분도 필요할 경우에 면제할수 있다고 정해 놓았습니다. 해야 한다는 강제 규정이 아니고 임의 규정으로 정리했습니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부산시장 예비후보들이 선거운동을 중단한 채 국회에 모였습니다. 지지하는 의원들과 보조를 맞추며 당 지도부를 압박한 예비후보들은 가덕신공항 건설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박재호/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후보님들께서 걱정이 되서 올라오셔서 당 대표에게 강력히 촉구하는 모습을 보면서 미안한 생각이 듭니다.} 가덕신공항 특별법은 오는 25일 지역 출신 국민의힘 김도읍, 장제원, 윤한홍 의원이 포함된 국회 법사위 전체 심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2. 23
카테고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