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정] ′′경남 기후변화대응 플랫폼으로..′′

재생 0| 등록 2021.02.18

{앵커: 한주간의 경남도정 소식 알아봅니다. 창원스튜디오에 진재운 경남보도국장 나와있습니다. 이제 그린뉴딜이라는 이름으로 정…

{앵커: 한주간의 경남도정 소식 알아봅니다. 창원스튜디오에 진재운 경남보도국장 나와있습니다. 이제 그린뉴딜이라는 이름으로 정부의 대표 정책이 됐죠, 기후위기 대응에 대해 경남도가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는데, 어떤 내용입니까?} {리포트} 네 기후위기는 간단히 정리하면 지금의 기후변화가 비상사태라는 것입니다. 지난해 발 빠르게 기후위기 비상사태를 선포한 경남도가 조만간 아주 특별한 강좌를 엽니다. 바로 기후위기가 무엇이고 대응의 시급성과 중요성 그리고 해결책을 찾는 것인데요, 에너지와 환경 교통 정책 예산분야 등에서 국내 최고의 전문가 11명이 경남으로 옵니다. 다음달 2일부터 8일까지 도청대회의실에서 열리는데, 향후 경남도가 기후위기 대응으로 시작된 그린뉴들의 플랫폼 역할이 기대되는 대목입니다. {앵커:코로나 이야기로 넘어가볼까요? 경남도가 최근 취약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 결과가 조금 충격적이네요?} 네 그렇습니다. 취약노동자라고 하면 비정규직과 특수고용형태 즉 플랫폼노동자나 자유계약 즉 프리랜서 등을 말합니다. 경남도는 창원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모두 7천여명의 취약노동자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했는데, 월평균 소득이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평균 62.5%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이들 노동자 열명 가운데 8명 이상이 전업 종사자 즉 관련 일만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심각한 생업위기에 내몰리고 있는 조사결과인 것입니다. {앵커:이런 조사를 실시한 경남도, 취약노동자들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까?} 그렇습니다. 조사목적이 노동정책을 위한 것인데, 경남도는 ′′노동자가 행복한 경상남도′′로 비전을 잡았습니다. 노동자가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취약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좋은 일자리와 노동복지,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구축 등 5개 분야를 내세웠는데요, 행복한 노동자! 구호는 앞서있지만, 코로나19까지 겹친 현실에 행복이라는 용어가 당장은 어색해 보이지만 가야할 길을 던진 것입니다. {앵커:지금 부산에서는 부산시장 재보선의 선거전이 시작됐는데, 경남도에서도 관심이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요?} 네 그렇습니다. 부울경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정책이 많은데다, 손발이 맞지 않으면 추진 자체가 흐트러질 수있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김경수지사가 공약하면서 이제 정부 정책이 된 동남권메가시티입니다. 현재로서는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들뿐 아니라 국민의 힘 유력 예비후보들도 찬성과 협조를 말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블랙홀에 대응하면서 공존의 방안으로 나온 동남권메가시티의 당의성과 시급성에서 공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앵커:경남도의 일선 지자체들, 신년 들어서 다양한 분야를 통해 사활을 거는 정책들이 쏟아져 나온다는데, 어떤 내용들입니까?} 먼저 창원시는 인구 증가에 소매뿐아니라 바지까지 걷어 붙이는 모양새입니다. 3째 출산부터 1억을 주겠다며 인구 100만 사수를 내걸었습니다. 이를 위해 계약서까지 만들어서 시장과 관련 실국장 모두 서명했습니다. 인구가 상대적으로 적은 서부경남의 핵심인 진주시는 요즘 더 절박해졌습니다. 국토안전관리원 교육센터가 진주를 못떠나게 동분서주하는 모습입니다. 조규일시장이 직접 나선 형국인데, 이번에는 국방기술품질원의 부설연구소에서 올해 새로 개설된 방위산업기술진흥연구소를 진주에 남겨두기 위해 안간힘입니다. 여전히 인구는 늘고 있는 김해시는 좀 더 다른 일로 바쁩니다. 바로 법정문화도시로 선정되면서 김해를 완전 탈바꿈 시키겠다는 시도입니다. 수도권에 대비해 김해가 결코 문화에서 뒤쳐지지 않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내비친 것입니다. 일례로 김해시는 오페라까지 제작을 마친 상태입니다. 남해군은 좀 다른 일에 사활을 걸었습니다. 최근 한일 해저터널 이야기가 나오면서 남해여수해저터널 건설 범군민.향우추진위원회를 결성시켰습니다. 관계자들은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한일해저터널이 불쑥 튀어나오면서 나온 것이 아니라 예전부터 지역의 숙원사업이라며 이를 통해 경남과 전남도민들이 윈윈할 수있는 최고의 방법이라는 반응입니다. {앵커:부산시장 보궐선거와 함께 경남에서는 의령군수 재선거가 실시되죠, 그런데 국민의 힘 공천과 관련해 잡음이 많습니다?} 네 당초 국민의 힘 후보는 모두 4명이 경선 후보로 나섰습니다. 여기에서 설 명절 하루 전인 지난 10일 홍준표 경남도지사 시절 정책특보를 지낸 오태완 예비후보가 선정됐는데요, 이와관련해서 탈락한 3명의 후보가 강력 반발하면서 법정다툼으로 비화됐습니다. 경선 결과 공개를 하지 않았다며 경선무효 가처분을 신청한 것입니다. 여론조사 과정과 결과를 공개하지 않은 최종 후보 발표는 무효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앵커:국민의 힘 후보들의 이같은 반발이 의령군수 재선거 전체 판도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그렇습니다. 탈락에 반발하는 후보들은 법원에서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밝힌 것입니다. 이렇게 될 경우 야권성향의 표들이 분산되면서 당선을 예측하기가 상당히 복잡해 질 수있는 것입니다. {앵커:마지막으로 착한 선결제 소식 들어볼까요? 순풍이 불고 있다고 하는데 어느정도입니까?} 네 착한 선결제운동은 신임 구자천 창원상의 회장이 바람을 일으켰는데, 이후 65개 회원사가 동참했습니다. 한달가량이 지난 지금 5억6천만원을 돌파했습니다. 경남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씨를 넘어서는 등 어려운 시기에 어려운 이들을 더 생각하는 상호부주의 정신이 살아있는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경남도정이었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2. 18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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