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화제의 뉴스]′′조선족 윤동주′′ 표기 논란

재생 0| 등록 2021.02.18

{앵커: 한 주간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소식을 알아보는 화제의 뉴스 시간입니다. 일제강점기 시인 윤동주의 국적 표기를 놓고…

{앵커: 한 주간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소식을 알아보는 화제의 뉴스 시간입니다. 일제강점기 시인 윤동주의 국적 표기를 놓고 우리나라와 중국 사이에 또 다시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첫 번째 뉴스로 만나보시죠!} 일제강점기 시인 윤동주의 국적 표기를 놓고 한국과 중국 간에 또 다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지난 16일 중국 포털 바이두(百度) 백과사전이 윤동주의 국적을 ′′중국′′으로 민족을 ′′조선족′′으로 잘못 기재했다면서 바이두에 항의했다고 밝힌 것이 새로운 계기가 됐는데요, 중국 누리꾼들은 대체로 서 교수의 요구를 일축하면서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윤동주가 나고 자란 룽징 명동 마을은 중국 땅이었지만 당시 이주 조선인들의 생활 터전이었고, 윤동주는 중학 이후 평양, 서울, 일본에서 활동하며 모든 작품을 한글로 쓴 민족시인입니다. 따라서 일방적으로 중국의 애국시인으로 규정해선 안 된다는 것이 우리의 의견인데요, 또한, 한국 정부도 윤동주의 국적 표기 문제를 놓고 중국에 시정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가 일본군 위안부뿐 아니라 다른 역사 문제에 대해서도 일본 혐한론자들의 주장을 그대로 수용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그는 우선 1923년 간토 대지진 당시 일본인 자경단에 의한 조선인 학살의 인과관계 왜곡을 시도했습니다. 조선인이 목숨을 잃은 것은 맞지만, 방화 등 범죄를 저질렀기 때문에 일본인이 대응한 것이라는 논리를 펼치고 있습니다. 또한 그는 ′′일본에 적대적인 조선인은 테러 활동을 전개했다′′며 독립운동을 테러로 규정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진희 이스턴일리노이주립대 사학과 교수는 ′′난징 대학살과 같은 대량 살상 사실을 부정하려는 세력들이 쓰는 주요 수법′′이라고 지적하면서, 엉터리 역사 왜곡 논문이 하버드 교수의 명의를 내세워 세계 유명 학술지에 게재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소탈한 영부인의 모습이 화제입니다. 밸런타인데이를 이틀 앞둔 현지시간으로 지난 1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 질 여사는 트위터에 사진을 한 장 올렸습니다. 워싱턴DC의 마카롱 가게를 찾아 남편에게 줄 선물을 사는 사진이었는데요, 언뜻 보면 특별할 게 없는 사진이었지만, 트위터 이용자들은 질 여사가 곱창 밴드로 머리를 묶은 모습에 주목했습니다. 오래 전 유행했던 곱창 밴드를 쓰는 모습이 국민에게 한층 친근함을 불러일으킨 건데요, 여러 대중잡지가 질 여사의 곱창 밴드를 기사화했습니다. 모델 출신인 멜라니아 여사가 고가의 명품을 즐겨 입었던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폭발적으로 이용자가 늘고 있는 음성 채팅 소셜플랫폼 클럽하우스에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등판′′했습니다. 정 부회장은 지난 15일 밤 클럽하우스에서 ′′현대카드가 공간을 만드는 이유′′라는 주제로 디자인 전문가와 현대카드 관계자 등 여러 스피커와 두 시간 반 정도 토론을 벌였습니다. 이후 페이스북에 ′′정제된 생각을 올리는 기존 앱하고는 달리 시나리오가 없이 생명력 넘치는 소통이 가능한 앱′′이라고 클럽하우스 경험 소감을 썼습니다. 클럽하우스 플랫폼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이용자가 급증하며 국내에서도 유명 인사와 기업인이 속속 가세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새로운 SNS의 등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지금까지 화제의 뉴스 조문경이었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2. 18
카테고리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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