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족 감염 속출, 모임금지 첫 과태료

재생 0| 등록 2021.02.17

{앵커:설 연휴 이후 일가족 감염 사례가 봇물처럼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5인 이상 모임 금지 위반 사례를 확인하…

{앵커:설 연휴 이후 일가족 감염 사례가 봇물처럼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5인 이상 모임 금지 위반 사례를 확인하고 처음으로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방침입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설 연휴 기간 일가족 10명이 경남 김해 자택과 부산진구 부모님집에서 모였는데 7명이 확진됐습니다. 설 연휴 기간 영도구에서는 일가족 6명이 모였다가 모두 확진됐습니다. 일가족 확진이 보험회사로 연쇄감염된 사례와 관련해서도 접촉자 5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이로써 남구 일가족 관련 누적 확진자는 22명으로 늘었습니다. {김지혜/부산 당감동/′′당연히 같이 모이고 싶어 하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또 많이 모이다보면 때아닌 상황들이 발생할 수 있으니까...′′} 영도구, 남구 일가족 확진은 5인이상 금지 위반 사례로 확인돼 방역당국이 처음으로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이소라/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현재 5인 이상 금지 부분 위반으로 확인됐고, 해당 구에서 처분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경남 진주에서도 설연휴 오전, 오후 시차를 두고 5명, 6명씩 가족 모임을 했는데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전국적으로 6백명대 확진자가 나오는 등 감염이 확산되고 있어 부산경남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일가족 감염을 포함해 부산에서는 26명, 경남에서는 10명의 코로나 19 새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부산*경남은 최근 확진자 발생이 10명~20명대로 주춤하다 닷새만에 30명대로 치솟았습니다. 방역이 조금이라도 느슨해지면 감염은 언제든지 둑 터지듯이 확산될 수 있습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2. 17
카테고리       뉴스

더보기
KNN뉴스
연속재생동의

당신이 좋아 할 만한 영상

  • TV조선
  • MBN
  • CHANNEL A
  • Jtbc
  • CJ ENM
  • KBS
  • MBC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