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첫 경선 토론회, 공약 놓고 격돌

재생 0| 등록 2021.02.17

{앵커:국민의힘에 이어,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경선 TV토론회도 오늘 막이 올랐습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인 김영춘 후보…

{앵커:국민의힘에 이어,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경선 TV토론회도 오늘 막이 올랐습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인 김영춘 후보 대세론에 맞서, 추격에 나선 변성완 박인영 두 후발주자의 날선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김성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팀을 내세우다 보니 다소 밋밋하게 진행되던 민주당 경선 분위기를 반전 시킬 TV토론이 시작됐습니다. 토론 초반은 일자리와 소상공인 대책 등 자신의 공약과 비전을 알리는데 집중했습니다. {김영춘/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중소상공인 지원대책을 일원적으로 잘 관리할 수 있도록 중소상공인진흥원을 만들어서 흩어져 있는 지원기능을 하나로 모아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인영/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부산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비율이 매우 높은 도시입니다. 이분들을 부산의 위기산업이 아니라 전략사업으로 키우는 장기적인 대책도 함께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센텀시티에는 월급이 낮아도 청년들이 갑니다. 그런데 녹산산단 이쪽은 가지를 않습니다. 그만큼 매력이 없다는 거죠. 그래서 그런 산단을 대개조해서...′′} 탐색전이 끝나자,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는 김영춘 예비후보에 대한 후발주자들의 날카로운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먼저 박인영 예비후보는 김 후보의 글로벌기업 유치 공약이 허황되다며 따져 물었습니다. {박인영/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아마존, 알리바바 이런 유명 기업들을 거론하면서 유치하겠다고 발표한다면, 적어도 신뢰성이 확보되는게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변성완 예비후보는 해양수산부 장관 시절 김 후보의 역할이 부족했던게 아닌지 몰아세웠습니니다.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혹시 해양자치권을 확보하는 문제에 있어서, (김영춘 후보가) 해양수산부 장관을 하셨기 때문에 그때 어떤 역할을 했는지요?′′} 이에 대해 김영춘 예비후보는, 정치적 경륜을 강조하며 유력 주자 면모를 부각시키는데 집중했습니다. {김영춘/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1년 임기를 10년처럼 쓰고 부산의 2,30년 미래를 제대로 준비하는 그런 부산 위기의 해결사, 김영춘이 앞장서 해내겠습니다.′′} 인신공격은 최대한 자제하며 예열을 거친 세 후보는, 앞으로 남은 세차례 토론회에서 공격 수위를 한층 높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KNN김성기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2. 17
카테고리       뉴스

더보기
KNN뉴스
연속재생동의

당신이 좋아 할 만한 영상

  • TV조선
  • MBN
  • CHANNEL A
  • Jtbc
  • CJ ENM
  • KBS
  • MBC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