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열풍타고... 공인중개사도 속은 ′′분양권 피싱′′ 기승 (리)

재생 0| 등록 2021.02.15

{앵커: 부동산 열풍을 타고 사기 범죄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분양권을 싸게 내놓는다며 공인중개사까지 속여 억대의 돈을…

{앵커: 부동산 열풍을 타고 사기 범죄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분양권을 싸게 내놓는다며 공인중개사까지 속여 억대의 돈을 뜯어낸 일당까지 등장했습니다. 범죄 수법과 주의해야 할 점을 정기형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부동산 열풍이 사기 피해까지 키우고 있습니다. 분양권을 활용한 피싱 수법이 등장한 것입니다. {CG:} 사기 일당이 공인중개사에게 분양권을 시세보다 싸게 팔겠다고 접근합니다. 공인중개사가 매수인을 연결해주면 계약금을 챙겨 사라지는 것입니다. {전화:음성변조} {수퍼:분양권 사기 피해 공인중개사/(시세는) 2억 7~8천만원 정도했는데 자기들이 2억원 정도를 (불렀어요.) 일반 부동산은 등기부를 확인하고 거래해야 하지만 분양권은 계약서를 확인 하거든요.} 코로나19로 SNS나 문자 비대면 거래가 많아진 틈을 타 위조 신분증과 계약서를 내밀어 공인중개사를 속였습니다. 분양권 거래의 경우 주택공급계약서 이외에는 실권리자인지 확인할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StandUp} {수퍼:정기형} 이들은 재개발조합이나 시행사에 확인하기 힘들도록 업무가 끝난 오후 6시 이후 저녁시간에 공인중개사에게 급매라면서 연락해 사기를 벌였습니다. 부산의 두 아파트를 거론하며 벌어진 사기 행각에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만 7명, 피해금액은 1억 4천만원이 넘습니다. {인터뷰:} {수퍼:송창민/부산진경찰서 경제범죄수사과장/보이스피싱 범죄와 유사하게 전화와 카카오톡만으로만 대화가 이루어졌고 피해금이 입금된 계좌 또한 대포통장이 사용됐습니다.} {수퍼:영상취재 이원주 CG 최희연} 경찰은 허위매물이 아닌지 분양권의 실권리자인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2. 15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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