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신공항 매립공사, 지역업체들 참여 기대

재생 0| 등록 2021.02.14

{앵커: 바다를 일부 매립해야 하는 가덕신공항은 매립 이후 지반침하등을 우려해 반대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하지만 홍콩과 싱…

{앵커: 바다를 일부 매립해야 하는 가덕신공항은 매립 이후 지반침하등을 우려해 반대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하지만 홍콩과 싱가폴의 해상공항 매립공사에 참여한 지역 건설사들은 가덕신공항 해상 매립을 지역 업체들이 주도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홍콩 첵랍콕공항의 세번째 활주로를 만드는 공사는 현재 진행중입니다. 해상에 활주로를 만들게 되면서 시작된 해상 매립공사는 부산의 동아지질이 맡았습니다. 홍콩공항공사는 동아지질의 기술력을 인정해 국제입찰 참여를 먼저 요청했고, 수주와 함께 공사가 진행됐습니다. {최재우/동아지질 대표이사/바다에 매립을 해서 활주로를 만드는 공사인데, 매립을 하기 위한 해저 지반을 강화시키기 위한 기초공사를 저희들이 수행했습니다.} 역시 해상공항인 싱가폴 창이공항의 매립 공사에는 경남의 지티이건설이 참여했습니다. 연약지반처리공사 전문기업인 지티이건설은 연직배수공법을 활용해 창이공항 매립과 부산신항 배후단지, 에코델타시티 기반 공사등도 수행했습니다. {허태영/지티이건설 대표이사/PBD라고 플라스틱 보드 드레인을 땅 속에 준설한 매립지에 심어가지고 배수를 촉진시키는 그런 작업을 했습니다.} 해상을 매립한 일본 간사이공항은 쓰레기 매립지의 기초공사를 제대로 하지 않아 곳곳이 침하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 건설된 첵랍콕 공항이나 창이 공항등은 침하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부산경남 지역기업들의 해상매립 기술력은 세계적으로도 이미 인정받고 있습니다. {김세원/전문건설협회 부산시회장/SOC사업으로 인해서 건설경기의 위기가 기회가 되지 않나 하는 그런 생각도 해봅니다.} 가덕신공항 특별법의 이달 내 통과가 유력한 가운데, 지역 전문 건설사들이 해상매립 공사에 직접 참여하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2. 14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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