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물류허브, 가덕신공항으로 완성

재생 0| 등록 2021.02.13

{앵커: 항만 물류만으로도 세계적인 도시들과 경쟁을 벌이는 부산은 가덕신공항이 건설되면 시너지효과도 얻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앵커: 항만 물류만으로도 세계적인 도시들과 경쟁을 벌이는 부산은 가덕신공항이 건설되면 시너지효과도 얻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부산신항과 진해신항, 가덕신공항의 조합은 동북아 물류허브의 오랜 꿈을 완성시켜줄 전망입니다.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항만과 공항은 나란히 물류의 중심입니다. 부산항은 지난해 물동량이 코로나19 여파 속에 2019년보다 0.8%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세계의 핵심 항만입니다. 그러나 국내 항공 물류는 2019년 기준 인천공항이 98%를 차지했고, 김해공항은 1%도 처리하지 못했습니다. 가덕신공항은 이같은 물류 불균형을 바로잡을 기회입니다. {권기철/부산외대 경제학과 교수/(가덕신공항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전체로 들어가는 것이죠. 거기다가 환동해 경제권, 환황해 네트워크 경제권까지 확장되면서 부산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게 되는 것입니다.} 해운업계는 항만과 항공 물류가 연결되는 이른바 Sea & Air, 복합화물에 대한 기대감도 큽니다. 세계적인 항만들이 가까운 공항과 가지는 시너지효과를 부산항도 기대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남기찬/부산항만공사 사장/가덕신공항 건설은 부산항의 이러한 한계 약점을 보완하고 다시 도약할수 있는 그런 기회를 제공할수 있습니다.} 3천 2백미터 길이 활주로를 가진 김해공항은 지난 3년 동안 화물전용기가 단 2대 착륙했습니다. 그러나 3천 5백미터 길이의 활주로를 갖추게될 가덕신공항은 화물기 이착륙도 자유롭습니다. 부산시는 동남권 항공화물 수요가 오는 2060년 영남권 항공화물의 최대 50%와 환적화물의 최대 20%를 처리하면서 35만톤에서 63만톤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합니다. 부산신항과 진해신항, 그리고 가덕신공항 인근 부산경남 지역은 배후도시와 산업단지를 포함한 동북아 물류허브의 밑그림을 차근차근 완성시키고 있습니다.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2. 13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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