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특별법 공청회, ′′상생 방안 찾아라′′

재생 0| 등록 2021.02.09

{앵커:가덕신공항 특별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가 오늘(9)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10년을 넘게 끌어온 문제를 특별법을 만들어 …

{앵커:가덕신공항 특별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가 오늘(9)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10년을 넘게 끌어온 문제를 특별법을 만들어 추진하려는 것인 만큼 반대의견도 만만치 않아 특별법 통과가 순탄치많은 않을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서울에서 구형모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토교통부가 김해신공항 백지화 결론을 내리지 않은 상태에서 열린 공청회인 만큼 전문가들의 의견도 찬반이 엇갈렸습니다. 최대 쟁점은 입지 타당성 조사 등 입지 선정 절차의 간소화 문제. {류재영/한양대 교통물류공학과 교수/패스트트랙 방식을 추진할수 있도록 기본계획 및 설계사업 병행방식(확장형 패스트트랙)을 도입해서,법제적인 특례규정이 필요합니다.} {최철영/대구대 법학과교수/국가중추공항건설이라고 하는 국가적 SOC건설의 중요성을 고려할때 국회의 입법권을 남용한 부분이 있는 입법안으로 생각됩니다.} 가덕신공항 건설에 따른 해안 매립과 태풍 영향에 대해서도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김상환/호서대 건축토목공학부 교수/(가덕도) 주변 수심이 깊이서 해안매립비용이 과다하게 발생하며 공사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많은 관련 학자와 엔지니어들이 지적하고 있습니다.} {정헌영/ 부산대 도시공학과 교수/가덕도는 수심이 17미터 정도이고 그아래에 45미터 정도 연약지반이 있는데 그아래엔 암반이 있습니다. 그래서 (일본)간사이공항하고는 상황이 다릅니다.} 국토부차관을 지낸 대구경북 지역 의원의 협박성 발언도 나왔고 {김희국 의원(국민의힘,경북 군위*의성*청송*영덕)/만약 국토위에서 이 법을 통과시키는 것을 강행한다면 그 책임을 반드시 져야 합니다.} 김해신공항이 가장 정치적 결정이었다며 가덕에 힘을 실어주거나 {허영 의원(민주당,강원 양구)/(영남권35곳 후보지중에서) 밀양과 가덕이 유일한 대상지였습니다. 거기에 박근혜정부때 갑자기김해공항을 확장하는 방향으로 정치적 결정이 이뤄진 겁니다.} 대구경북 신공항특별법도 추진중인 만큼 상생도 거론됐습니다. {이헌승 국토교통위 국민의힘 간사(부산진을)/가덕신공항특별법과 함께 대구경북신공항특별법도 상정돼 있어서, 대구경북과 부산경남울산이 해묵은 논쟁을 하기보다는 서로 윈윈할수 있는 상생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논란끝에 공청회가 마무리됨에따라 다음주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와 전체회의에 공이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가덕 찬성 당론에도 공청회에서 드러난 국민의힘 대구경북의 강한 반대기류와 국토교통부의 완강한 반대가 여전해 특별법 본회의 통과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서울에서 knn 구형모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2. 09
카테고리       뉴스

더보기
KNN뉴스
연속재생동의

당신이 좋아 할 만한 영상

  • TV조선
  • MBN
  • CHANNEL A
  • Jtbc
  • CJ ENM
  • KBS
  • MBC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