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신공항 미온적 반응, 또 발목잡기?

재생 0| 등록 2021.02.05

{앵커: 변창흠 신임 국토부장관이 가덕신공항 건설을 서두를 뜻이 없음을 연일 강조하고 있습니다. 청와대가 김현미 전 장관 …

{앵커: 변창흠 신임 국토부장관이 가덕신공항 건설을 서두를 뜻이 없음을 연일 강조하고 있습니다. 청와대가 김현미 전 장관 대신 임명한 변창흠 장관 역시 신공항 희망고문을 시작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됩니다. 길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구통합신공항이 들어서는 경북 군위의성군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 대정부질문에 나섰습니다. 특별법 통과 이후 예타 조사 면제에 대한 질문에 변창흠 국토부 장관은 타당성 조사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변창흠/국토교통부 장관/(가덕신공항특별)법을 통과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사전타당성 조사나 또는 기본계획 수립, 그리고 이후의 행정적인 절차를 진행해야 될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토부 장관의 답변은 기존의 여러 조사 결과를 인정할수 없고, 가덕신공항 건설을 서두를 뜻이 없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변창흠 장관은 총리실 검증결과가 모호하다며 법제처 해석도 이미 요청했습니다. {변창흠/국토교통부 장관(지난 3일)/(총리실) 검증위의 의견이 무엇인가를 명확하게 해석해서 거기에 따라 저희 입장을 결정할 수 있는데 (입장표현이 어렵습니다).} 대구통합신공항 특별법도 상정된 가운데, 김희국 의원은 가덕신공항 특별법 폐기까지 촉구했습니다. {김희국/국민의힘 의원(군위의성청송영덕)/공항 건설의 가장 기본적인 방침도 정하지 않고 추진됐기 때문에 당장 폐기돼야 합니다.} 민주당 전재수 의원의 질문에는 정세균 총리와 변창흠 장관 모두 원론적인 답변만 되풀이했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국회가) 의미있는 사업이 진행될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좋겠고, 정부도 당연히 거기에 기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변창흠/국토부장관/국민의 합의에 따라 법이 통과되면 저희는 집행부서로서 그것을 집행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청와대가 임명한 변창흠 국토부장관이 가덕신공항 건설을 서두를 뜻이 전혀 없음을 연일 강조하면서, 가덕신공항 희망고문은 특별법 통과 이후에도 계속 이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2. 05
카테고리       뉴스

더보기
KNN뉴스
연속재생동의

당신이 좋아 할 만한 영상

  • TV조선
  • MBN
  • CHANNEL A
  • Jtbc
  • CJ ENM
  • KBS
  • MBC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