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가 마창대교 통행료 또 인상

재생 0| 등록 2021.02.07

{앵커: 민자도로 가운데 가장 요금이 비싼 곳이 바로 마창대교인데요, 현재 소형차 기준으로 2500원인 마창대교 요금이 내년…

{앵커: 민자도로 가운데 가장 요금이 비싼 곳이 바로 마창대교인데요, 현재 소형차 기준으로 2500원인 마창대교 요금이 내년에 또 3천원으로 인상을 앞두고 있습니다. 요금인하 목소리가 거세질 수 밖에 없습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창원시 마산합포구 현동에서 성산구 양곡동을 잇는 길이 10.5km의 마창대교. 지난 2008년 개통 이후 통행료는 늘 논란의 대상이었습니다. 마창대교 km당 통행료는 소형차 기준으로 1471원으로. 도로공사 기준에 비해 3.13배, 민자도로 평균에 비해서는 1.59배 높은 수치입니다. 비싸다고 소문 난 거가대교 보다도 비싸고 을숙도 대교와 부산항 대교와는 무려 3배 이상의 차이가 납니다. 주무관청인 경남도와 소재지인 창원시가 재정부담에 서로 난색을 표하는 사이 내년부터 또 요금이 인상됩니다. 뿔이 난 시민들은 일괄 인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용자의 80%가 넘게 통행료가 매우 비싸다고 답했으며, 대부분 통행료를 일괄 1000원 인하 하는 것이 해법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용자 절반 가까이가 출퇴근 목적으로 이용하는 만큼 탄력적 차등 요금제를 도입한다면 평일 출퇴근 시간대 할인이 가장 적절한 방식이라고 시민들은 답했습니다. {박준환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통행량이 집중되는 시간대나 구간은 (요금을) 좀 낮추고 특히 창원 지역주민 분들의 부담을 낮출 수 있는 방안으로 요금을 설계하되 총수익액은 크게 변하지 않으며′′} 통행료 인하가 결국엔 지역 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최형두 국회의원(경남 창원시마산합포구)/′′마창대교를 통한 통행량, 창원과 마산 전체의 주거환경 개선, 상업환경 개선, 공업입지 개선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전문가들은 시간대별*차종별 차등요금제와 할인통행권 등 다양한 요금인하 방안을 모색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2. 07
카테고리       뉴스

더보기
KNN뉴스
연속재생동의

당신이 좋아 할 만한 영상

  • TV조선
  • MBN
  • CHANNEL A
  • Jtbc
  • CJ ENM
  • KBS
  • MBC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