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산시장 보궐선거가 이제 두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최근 본경선 후보들을 확정했는데요. 본격적인 레이스에 들어간 양당 예비후보들의 행보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황보 람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15명이 가덕도에 모였습니다. 안민석, 송영길 등 부산과 연이 있는 의원과 지역 의원들로 구성된 부산갈매기의원단은 가덕도를 직접 방문해 가덕신공항 특별법 통과를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의 가덕도 방문에는 김영춘, 박인영, 변성완 부산시장 예비후보 3명도 참석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가덕신공항특별법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강조하고, 당 차원의 부산시장 보궐선거 지원도 이어갔습니다. {송영길/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세 후보들과 함께 가덕신공항을 통해서 침체가 된 부울경이 새로운 첨단 경제로 거듭날 수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중심이 돼서 특별법을 통해 뒷받침 해 나가겠습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도 미디어데이를 열고, 본경선을 위한 흥행몰이에 나섰습니다. 본경선에 진출한 예비후보들이 직접 나선 기호 추첨에서는, 박성훈 후보가 1번, 이언주 후보 2번, 박민식 후보 3번, 박형준 후보 4번으로 결정됐습니다. 기호 추첨을 마친 후보들은 여당에 대한 심판과 변화를 강조하면서 저마다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또 경선 과정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을 약속했습니다. {하태경/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부산시장 보궐 선거 경선이 아주 건강하게 비전 경쟁, 정책 경쟁이 되고 있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오거돈 전 시장의 성추행 사퇴라는 전무후무한 상황 뒤 열리게 된 부산시장 보궐선거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열기가 점차 고조되고 있습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2. 07
카테고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