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불황에 상생협력으로 돌파구

재생 0| 등록 2021.02.08

{앵커: 설 명절을 앞두고 기업들마다 지출 규모가 커져 어려운 시기입니다. 조선소 중소 협력업체들도 마찬가지인데, 거제의 …

{앵커: 설 명절을 앞두고 기업들마다 지출 규모가 커져 어려운 시기입니다. 조선소 중소 협력업체들도 마찬가지인데, 거제의 양대 조선소가 협력사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선기자재 업체가 밀집한 거제의 한 산업단지입니다. 선박에 들어가는 배관과 H빔 등 자재 연마 공정이 한창입니다. 하지만 조선불황과 코로나19로 일감이 줄면서 마음이 무겁습니다.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인건비가 많이 들고 작업 일수가 적은 2월은 어려움이 더 큽니다. 원자재값은 이미 40%가량 올랐고, 명절 보너스와 자재대금은 빌려서라도 막아야 할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중소 협력사들은 대형조선소만 바라볼 수 밖에 없습니다. {이헌국/대형조선 협력업체 대표/′′지금 원자재 폭등으로 굉장히 어렵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는 모기업과 중소기업이 같이 상생하는 길 밖에 없습니다.′′} 대우와 삼성, 거제 양대 조선소의 협력사는 천개가 넘습니다. 수주절벽과 수익성 악화의 이중고는 대형조선소도 마찬가지지만, 양대 조선소가 협력사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장성기/대우조선해양 경영관리담당 상무/′′물량 압박이나 인력유지에 대한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를 타개하고 도움을 주기 위해서 회사는 이번 설 납품대금 조기지급을 기획하게 됐습니다.′′} 위축된 조선경기와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대형조선소와 중소협력사들이 상생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2. 08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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