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하단선′′ 주민의견서 위조 논란

재생 0| 등록 2021.02.01

{앵커: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건설은 서부산 교통난을 푸는 핵심사업입니다. 그런데, 차량기지창 이전에 동의한 주민서명이 위조…

{앵커: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건설은 서부산 교통난을 푸는 핵심사업입니다. 그런데, 차량기지창 이전에 동의한 주민서명이 위조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앞서 한차례 연기됐던 개통이 또다시 지연될까 우려됩니다. 강소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호선 사상역과 1호선 하단역을 남북으로 잇는 지하철 공사 현장입니다. 서부산 광역 교통난 해결을 위해 10년 전 처음 계획이 세워졌습니다. ′′오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올 여름에는 차량 기지창 공사도 시작돼야 하지만 연기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기지창 이전 동의를 위한 지난 2018년 공청회의 주민의견서가 위조된 사실이 최근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의견서 60여장에는 공청회에 참석하지 않은 주민이름이 적혀있거나 여러장이 같은 글씨체입니다. {차량기지창 인근 주민′′국책 공사에서 주민들의 위조된 의견을 반영해서 기지창 위치를 정했다면 그것만으로도 정당성을 상당히 의심받지 않을까요′′} 주민들은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며 부지 선정도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당초 올해 완공 예정이던 공사는 이미 한차례 늦춰진 바 있습니다. 공청회를 연 교통공사는 조작사실을 몰랐으며 조작여부와 사업이행은 관련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부산교통공사 관계자/′′의견서가 위조가 되었다고 해서 그 의견서는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목적이지 법적, 행정적 절차에 따라서 진행 여부를 판단하는 그런 사안은 아닙니다.′′} 하지만 주민들이 부지 반대시위에 나선 가운데 조작까지 확인된 만큼 사상-하단선 건설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KNN강소라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2. 01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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