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병원 불, ′′하마터면 대형참사′′

재생 0| 등록 2021.02.01

{앵커: 오늘(1) 새벽 경남 남해에 있는 한 병원에서 불이났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 백여명이 있었는데, 긴급한 …

{앵커: 오늘(1) 새벽 경남 남해에 있는 한 병원에서 불이났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 백여명이 있었는데, 긴급한 상황에서도 차분한 현장 대처가 대형 참사를 막았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두운 새벽시간, 병원건물에서 쉴새없이 연기가 피어 오릅니다. 건물 난간과 옥상으로 대피한 사람들이 애타게 구조를 기다립니다. 4층 건물 병원에서 불이난 건 오늘(1) 새벽 2시쯤, 140병상의 병원입니다. ′′화재가 발생하자 연기가 건물 전체를 뒤덮었습니다. 병실까지 연기가 차오르자 창문을 깨고 급히 환기조치를 했습니다.′′ 입원환자 80여명과 의료진 등 백명이 넘는 사람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입원환자의 반 이상은 노인성질환을 가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었습니다. {강순철/남해병원 행정원장/′′간호사님들이 휠체어나 휠체어를 못 움직이는 사람들은 침대를 바로(밀어서) 신관으로 이송하고 자가보행이 가능한 사람들은 옥상으로 10여명이 올라갔습니다.′′} {수퍼:병원지하 전기실 발화 추정/일부 연기흡입} 불은 지하1층 전기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굴절 사다리차까지 동원해 진화와 인명 구조작업을 벌였습니다. 불은 4시간만에 완전히 진화됐고,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인터뷰:} {수퍼:강철민/남해소방서 지휘팀장/′′ 검은 연기가 많이 분출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인명피해를 최소화시키기 위해서 상층에 있는 창문 개방 및 배연차와 굴절사다리차 등을 이용해서 인명구조에 주력하였습니다.′′} 입원 환자들은 진주와 사천 등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있습니다. 연기가 전층을 뒤덮는 긴급한 상황에서 소방과 현장 직원들의 차분하면서도 신속한 대처가 대형 참사를 막았다는 막았다는 분석입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2. 01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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