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심은 어디로?, 여야 표심잡기 분주

재생 0| 등록 2021.01.29

{앵커: 부산시장 보궐선거가 다가오면서 여야의 지역 민심잡기가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낙연 당대표가 부산을 찾았고…

{앵커: 부산시장 보궐선거가 다가오면서 여야의 지역 민심잡기가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낙연 당대표가 부산을 찾았고,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오는 1일 부산을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상대방의 발언에 대한 여야 공방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만에 다시 부산을 찾았습니다. 이낙연 당대표는 가덕신공항 특별법의 2월 임시국회 통과와 서부산의료원의 예비타당성 조사면제 결정 등을 강조하며 지역발전을 약속했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표/제1야당도 (가덕신공항) 특별법 처리에 동참하겠다고 빨리 약속하기 바랍니다. 설령 야당 지도부가 반대한다고 해도 저희는 갈 길을 가겠습니다.} 이낙연 당 대표는 최고위원회에 이어 곧바로 부산 부평시장을 방문했습니다. 시장의 여러 점포를 돌며 물건을 구입한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간담회를 열고 상인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들었습니다. 부산시장 예비후보들 역시 당 지도부와 일정을 함께 진행했습니다. {김영춘/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2월달에 반드시 통과시켜서 가덕신공항이 조기착공되는 그런 선물까지 확정해 주실 것을 다시한번 부탁드립니다.} {박인영/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가덕신공항은 시작일 뿐입니다. 부산이 세계 속에서 당당하게 어깨를 겨루고 세계 1위 도시로 가는 시작이 가덕신공항이라고 생각합니다.}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서부산의료원 예타 면제를) 건의를 드리고 줄기차게 말씀드렸습니다만, 이런 돌이킬수 없는 확신과 결과물을 시민들에게 하나하나 보여주면 그만큼 우리 당의 신뢰가 단단하게 키워지리라고 봅니다.} 어제(28) 부산에서 시장 예비후보들의 온라인 정책경연을 진행한 국민의힘은 오는 1일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부산 방문으로 민심 잡기에 나섭니다. 이날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가덕신공항과 관련해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여야는 어제 오늘 나온 상대측 발언에 대한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은 오늘 최고위에서 부산시민들이 조중동과 채널A, TV조선을 너무 많이 봐 한심하다는 발언을 해 비난을 샀고, 국민의힘 이언주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광역단체장 예비후보가 조직을 움직이려 해도 불법 자금을 받아 써야 한다는 발언을 해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1. 29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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