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대목 맞아 ′′원산지 허위 판매′′ 기승

재생 0| 등록 2021.01.29

{앵커: 설 대목을 앞두고 축산물의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합니다. 중대형 마트와 인터넷 업체 등이 주요 대상인데요…

{앵커: 설 대목을 앞두고 축산물의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합니다. 중대형 마트와 인터넷 업체 등이 주요 대상인데요.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수요가 늘어난만큼 사전 모니터링을 통해 핀셋 단속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단속현장을 동행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정육점에 단속반원이 들어갑니다. 직접 고기를 사고 DNA 유전자 검사를 의뢰합니다. 이른바 핀셋 단속으로 한우가 아닌 수입산으로 확인되면, 업체에 통보하고 추가 조사를 진행합니다. 또 다른 마트에선 미국산 고기를 2/3이상 섞어놓고 국내산으로 팔아온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단속반/′′적발됐으니까 솔직하게 이야기하세요. 남은걸 쓴게 아니고 다 (수입산) 목전지인데... 여기에 국내산이 어딨어요?′′} 또다른 정육점도 마찬가지. 국산으로 홍보해놓고 실제론 수입 칠레산으로 바꿔 팔아오다 적발됐습니다. {단속반/′′왜 국내산으로 표시해놓고 칠레산을 넣어서 판매하셨나요?′′/′′오늘 처음 그랬습니다. 저는 거짓말 할줄 모르고...′′} 설 대목을 맞아 이같은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 단속이 대대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요가 늘어난 인터넷 판매에 대한 모니터링과 핀셋단속도 함께 진행중입니다. {김혜진/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부산 기동단속반/′′무작위로 점검하던 기존 방식을 지양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 사전 모니터링과 DNA 시료 분석을 통해서 혐의점이 발견된 업체에 대해 원포인트 단속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원산지를 허위 기재하면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 원산지를 표기하지 않으면 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명절대목을 앞두고 온,오프라인 할것없이 원산지 둔갑 판매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만큼 단속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입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1. 29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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