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뉴스] 조국 딸 병원 인턴 논란…담뱃값 인상?

재생 0| 등록 2021.01.28

【 앵커멘트 】 키워드로 보는 오늘의 화제, 픽뉴스 시간입니다. 이혁근 기자와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뭔가요?…

【 앵커멘트 】 키워드로 보는 오늘의 화제, 픽뉴스 시간입니다. 이혁근 기자와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뭔가요? 【 기자 】 「네, 오늘 첫 키워드는 '조국 딸 병원 인턴'입니다.」 【 질문1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 모 씨 이야기이군요. 병원 인턴에 지원했다는데 어느 병원에 지원했나요? 【 기자 】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인 국립중앙의료원입니다. 조 씨에 대한 입시비리 논란이 계속 되고 있는 상황에, 조 씨가 국립의료원 인턴에 지원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법원이 1심 판결에서 조 씨의 입시비리를 인정했던 만큼 조 씨의 행보에 대해 논란이 더 커진 상황입니다. 【 질문2 】 국립의료원에 지원한 게 특혜라는 의혹 제기도 있던데 이유가 있습니까? 【 기자 】 정기현 국립의료원장이 문 대통령의 정치적 동지이자 측근이라는 평가를 받아서입니다. 정 원장은 지난 2017년 문 대통령 지지모임인 '더불어포럼'의 공동대표 23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조 씨가 졸업한 고려대 학생 커뮤니티에는 "복지부를 손에 쥐고 흔드는 사이즈니까 권력에 굴종해서 조 씨에 대한 입학취소를 못 하나 보다"라는 의견도 올라왔습니다.」 【 질문3 】 조 씨가 피부과를 지원했다, 아니다 말이 많던데요. 사실관계는 어떻습니까? 【 기자 】 일부 언론이 최근 중앙의료원에서 정원이 늘어난 피부과에 조 씨가 지원했다는 보도를 내놨는데, 조국 전 장관이 반박에 나섰습니다. 「조 전 장관은 "제 딸은 인턴지원 시 '피부과'를 신청 또는 희망한 적이 전혀 없습니다"라고 SNS에 글을 올렸습니다.」 「조 전 장관이 몸담고 있는 서울대 커뮤니티에는 "조 씨를 문재인 대통령의 주치의로 임명해야 한다"는 냉소적인 글도 올라왔습니다.」 【 앵커멘트 】 교육부 장관이 조 씨의 의전원 입학취소에 대해 법률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혔으니 이 결과를 또 지켜봐야겠군요. 다음 키워드는 무엇인가요? 【 기자 】 「두 번째 키워드는 '담뱃값 8천 원'입니다.」 【 질문4 】 정부가 국민건강을 위해 담뱃값을 올린다는 보도가 있었어요. 그런데 왜 8천 원인가요? 【 기자 】 OECD 평균 가격으로 맞춘다는 논리입니다. 「현재 평균가가 1갑당 7.36달러이거든요. 이 가격이 우리 돈으로 8,100원 정도여서 8천 원 수준으로 담뱃값을 올리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당장 가격이 오르는 건 아니고, 10년 안에 인상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 인터뷰 : 이스란 /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 - "앞으로 저희가 10년 진행을 하면서, 또 상황들을 봐가면서 구체적인 시기와 부담 폭들을 정하도록 하겠습니다." 【 질문5 】 쓴소리하는 분들도 있었을 것 같아요. 【 기자 】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나경원 전 의원이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나 전 의원은 "서민들은 코로나19로 먹고살기 힘들어 죽겠는데, 이 와중에 담뱃값을 올린다고 하니 눈치도 도리도 없는 정부"라며 문재인 정부에 날을 세웠습니다.」 「나 전 의원은 또 "게다가 문 대통령은 6년 전 박근혜 정부 당시 담뱃값을 올린 것을 막지 못해 후회된다고 하지 않았느냐"며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정세균 총리는 "담뱃값 인상을 현재 정부는 전혀 고려한 바가 없으며 추진 계획도 가지고 있지 않다"며 진화에 나섰고, 복지부도 당장 추진할 사안이 아니라며 한발 물러섰습니다.」 【 앵커멘트 】 세금과도 맞물려 있는 문제라 논란이 계속될 것 같습니다. 키워드 하나 더 준비했죠? 【 기자 】 「마지막 키워드는 '주호영의 고소'입니다.」 【 질문6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야기군요. 누굴 고소했나요? 【 기자 】 주 원내대표가 자신에게 성추행당했다고 주장한 여기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발생한 사건인데요.」 앞서 한 인터넷매체는 "주 원내대표에게 질문하려다 성추행을 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시 CCTV가 유튜브에 공개되면서 많은 사람의 이목이 쏠렸습니다. 【 질문7 】 주 원내대표가 법적인 조치를 추가로 더 한다면서요? 【 기자 】 주 원내대표는 단호한 대처를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 인터뷰(☎) : 유정화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대리인 - "「명백한 허위사실이죠. 가슴을 움켜쥔 적도 없고. 몸을 돌려세워서 밖으로 잘 나가시게끔 돌렸는데 그게 지금 성추행이라고 하면서….」" 주 원내대표는 성추행 의혹을 보도한 매체를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함과 동시에 허위 사실 유포에 가담한 인물도 고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클로징 】 신체접촉의 성격을 놓고 법적 다툼이 이어질 것 같네요.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영상편집 : 김혜영 그래픽 : 주은지 #MBN #조국딸 #병원인턴 #담뱃값인상 #담뱃값8천원 #주호영고소 #주호영여기자 #이혁근기자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1. 28
카테고리       뉴스

더보기
픽 뉴스
연속재생동의

당신이 좋아 할 만한 영상

  • TV조선
  • MBN
  • CHANNEL A
  • Jtbc
  • CJ ENM
  • KBS
  • MBC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