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정]젊은층, 탈경남 수도권으로..

재생 0| 등록 2021.01.28

{앵커: 한주간의 경남소식 알아봅니다. 창원스튜디오에 진재운 경남보도국장 나와있습니다. 오늘은 인구 이야기부터 해보죠. 인구…

{앵커: 한주간의 경남소식 알아봅니다. 창원스튜디오에 진재운 경남보도국장 나와있습니다. 오늘은 인구 이야기부터 해보죠. 인구 수도권 유출 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나왔는데, 어느 정도이니까?} {진재운 KNN 경남보도국장} 네 인구의 수도권 이탈 현상이 여전한데요, 지난해 부산울산경남에서 수도권으로 빠져나간 인구는 3만3천여명에 달했습니다. 이 가운데 경남은 만3천5백여명에 달합니다. 경남에서 빠져나간 만6천6백여명 가운데 대부분이 수도권으로 간 것입니다. 한마디로 수도권 블랙홀이 계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앵커:수도권 인구유출 현상, 참 걱정스러울 정돕니다. 어떻습니다. 연령대별로는 분석이 되는가요?} 그렇습니다. 연령대별로 빠져나간 인구를 분석해보니 20대가 만6천4백20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전체의 98%에 달합니다. 대부분이 젊은층인 것입니다. 특히 지난해 경남도내 20대 순유출 규모는 전국에서 전국에서 가장 많았습니다. {앵커:젊은층이 수도권으로 옮기는 이유는 대략적으로 알고있지만, 정확히 무엇으로 파악되고 있습니까?} 네 인구 순유출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것은 직업, 일자리 때문이었습니다. 직업때문에 모두 5만9천여명이 경남을 떠났고, 경남으로 옮긴 사람은 4만3천여명이었습니다. 만6천여명이 직업때문에 경남에서 순유출이 일어난 것입니다. 무엇보다 취업과 함께 질 좋은 일자리가 적다는 것이 문제인 것입니다. {앵커:직업, 일자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 다시한번 증명이 된 것이네요. 또다른 이유들은 무엇인가요?} 교육이 그 다음이었고 주거환경이 중요한 이유였습니다. 주택이나 가족 자연환경에 대해서는 빠져나간 사람보다 경남으로 들어온 사람이 더 많았습니다. 어쨌든 지역은 인구의 자연감소가 시작된데다, 수도권 인구가 전체의 반을 넘어선 상태에서도 수도권 집중 현상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앵커:일자리 이야기가 나왔으니, 그제 경남에 중요한 산업 이야기 짚고 넘어가보죠, 일자리 5만개가 만들어진다는 창원국가산업단지 재편, 어떤 것입니까?} 네 창원국가산업단지하면 기계공업이 중심이 된 국가가 만든 산업단지입니다. 이 창원산단이 노후화 되면서 산업구조 재편이 불가피 했는데요, 최근 산업자원부가 창원산단을 완전 탈바꿈 시키기로 한 것입니다. 바로 인공지능 AI를 기반으로 해서 기계공업산업 자체를 바꾼다는 것입니다. 미국과 일본 독일에 이어 4대 기술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것입니다. {앵커:지금도 우리나라는 기술강국 아닙니까? 어느 정도를 말하는 것인가요?} 네 산업 분야에 따라 우리나라도 상당한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초정밀 분야로 들어가면 90% 이상이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것또한 현실입니다. 일본과의 외교갈등에서 드러난 해외의존도를 크게 낮추면서 수출도 늘리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정부가 1조이상을 투입한다는 것인데, 2025년이 되면 경제 효과만 23조가 넘고 5만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진다는 분석입니다. {앵커: 코로나 방역과 관련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공무원들이 방역수칙을 위반한 일들로 말썽이 많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방역일선에서 모범이 되야 할 공무원들이 오히려 방역에 역행한 일들이 빚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고성보건소에서는 직원들이 다닥다닥 모여 보건소장의 생일잔치를 벌이는 모습이 knn뉴스를 통해 보도가 됐습니다. 수상을 축하하는 자리를 겸하면서 단 5분간만 모였었다고는 하지만 명백히 방역수칙을 어긴 것입니다. {앵커:네 저도 그 뉴스 봤는데, 현재 이 사안을 어떻게 처리가 되고 있습니까?} 네 직원들이 다닥다닥 모여있는 것을 두고 경남도와 행안부의 조사가 진행되고 있고, 조만간 위반 사항에 따른 조치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함께 진주시의 한 면사무소 팀장급 등 3명이 직위 해제되고, 일반직원 두명은 경남도 감사위원회의 조사를 받고있습니다. 이들 5명은 점심시간에 주민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5명이상 집합 금지라는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입니다. 창원에서는 창원시설공단의 한 간부가 장례식장에 명부 작성없이 수시로 드나들면서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일반 시민 모두에게 엄격하게 적용되는 방역수칙에 정작 공무원들의 위반이 되풀이 되면서 씁쓸한 뒷맛을 남기고 있습니다. {앵커:부산에서 시장 보궐선거를 놓고 지금 10명에 달하는 후보들로 시끌벅적합니다. 경남에서도 재선거가 실시되는 곳이 있지요?} 네 그렇습니다. 바로 경남 18개 시군 가운데 가장 인구가 적은 의령군입니다. 전직 군수의 선거법위반 구속으로 공석이 되면서 의령군에서도 지금 여야 합쳐서 10여명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충규 전 남해해경청장과 남택욱 도의원이 , 야당인 국민의 힘에서는 강임기 전 함양부군수와 김정권 전 국회의원,김진옥 전 도의원, 김창환 변호사, 서진식 법무사, 손호현 도의원, 오용 전 의령군의장, 오태환 전 경남도 정무특보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앵커:거론한 명단만 봐도 10명이 넘는데 당선은 어떻게 점쳐지고 있습니까?} 네 후보군들만 봐도 야당인 국민의 힘에 대거 몰려있습니다. 전형적인 농촌인데다, 보수층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은 곳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국민의 힘 공천이 어떻게 진행되느냐에 따라 상황은 달라집니다. 민주당과 국민의 힘 대결에서 제3 후보로 난립할 경우 표 갈림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서울과 부산시장에 전국적 이목이 쏠린 가운데 의령군수 재선거도 조용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남도정이었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1. 28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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