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 3명 수색 답보, 잇단 선박사고 왜?

재생 0| 등록 2021.01.25

{앵커: 최근 부산경남 바다에서 선박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엔 거제 앞바다에서 10명이 타고 있던 부산 선적이…

{앵커: 최근 부산경남 바다에서 선박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엔 거제 앞바다에서 10명이 타고 있던 부산 선적이 침수돼 3명이 실종된 상태입니다. 강소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경이 바다에 빠진 승선원에게 구명튜브를 던집니다. 바로 앞에서 구조를 시도하지만 2미터가 넘는 파도로 끌어 올리기는 어렵습니다. 구조중인 어선은 지난 토요일 오후 거제 앞바다에서 침수된 부산 선적 고등어잡이 어선 A호입니다. 승선원 10명 가운데 7명은 구조됐지만 선장 60대 A씨등 3명은 실종됐습니다. {김은아/통영해경 홍보실장′′110M 떨어진 해저에서 선박 추정 물체를 발견했습니다. 그렇지만 앞으로 기상여건이 나아지는 대로 원격 무인 잠수정 등을 이용하여 수중수색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부산 남외항 앞바다의 유조선 기관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선원 한 명이 숨지고 기관장은 중태에 빠졌습니다. 구조에 나섰던 해경 3명도 어깨가 부러지는 등 크게 다쳤습니다. 열흘 전에는 부산 자갈치시장 앞바다에서 108톤 유조선과 부딪힌 25톤 소형 선박이 뒤집혔습니다. ′′이 사고로 소형선박에 타고있던 70대 선장이 숨지면서 해경은 사고를 낸 50대 유조선 선장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할 계획입니다.′′ 해상 선박 사고는 해무가 많은 봄에 많이 발생하지만, 최근 부산경남에서는 선박 사고와 인명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윤정규/선망선원노조 사무처장′′선원이 너무 고령화되고 평균나이가 60대에 가깝다보니까 야간 항해라든가 장시간 항해에 대해 아무래도 피로도가 (높습니다.)′′} 해경은 고령화와 함께 부주의로 인한 사고를 막기 위해 해상 조업 과정에서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knn강소라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1. 25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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