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지역대학, 생존위해 ′′합종연횡′′

재생 0| 등록 2021.01.25

{앵커: 신입생들이 부족해진 부산경남 지역대학은 요즘 말그대로 생존 위기입입니다. 이 때문에 예년에 없었던 대학 간 결합 프…

{앵커: 신입생들이 부족해진 부산경남 지역대학은 요즘 말그대로 생존 위기입입니다. 이 때문에 예년에 없었던 대학 간 결합 프로그램들이 만들어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근본적인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입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양산의 동원과학기술대는 올해 4년제 인제대와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계약학과를 중심으로 학점연계는 물론 교육과정까지 함께 진행할 계획입니다 {장인성/동원과학기술대 산학협력단장/지금까지 여기는 전문대학, 여기는 일반대학으로 나눴는데 이제는 그런 벽을 넘어서 2년제와 4년제가 어떤 연결을 통해 체계적인 교육을 시켜야만 우리가 원하는 인재상을 키울 수 있다 } 인제대로서도 안정적으로 편입생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적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취업뿐 아니라 창업까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제원/인제대학교 나노융합공학 교수/(동원과기대) 교수님들의 철저한 현장식 교육에 저희도 가보고 감명을 받았거든요. 그런 것들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얻으면서 분명히 더 좋은 교육, 학생들에게 더 알맞는 교육에 초점을 맞추려 합니다.} 김해와 양산이라는 거리, 2년제 전문대와 4년제 종합대학의 차이, 그리고 서로 다른 사학 법인이라는 걸림돌까지 모두 넘어선 것은 바로 지역대학 생존이라는 절실한 목표때문입니다. 올해 부산경남 대학들의 정시등록률은 지난해에 비해 큰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수시경쟁률 역시 마찬가지여서 실제 등록미달이 속출할 전망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국립경상대와 경남과학기술대의 통합에 이어 인제대와 동원과기대의 협력까지, 서로의 강점을 살려 활로를 모색하겠는 것입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체질개선없이는 미봉책일 수밖에 없습니다. {김윤수/대학입시 전문가/전문대학과 4년제 대학의 상생모델, 좋은 모델을 제시한 것은 사실입니다만 전년도부터 나타난것처럼 올해 역시 대규모 미충원 사태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구조조정을 통해서 살아남을 과를 확실히 키우는 것이 우선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특히 이번 시도가 동의대나 동서대처럼 전문대와 종합대학을 함께 갖춘 사학재단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없습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1. 25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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