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수문 여는데 낙동강은 조기폐쇄

재생 0| 등록 2021.01.25

{앵커: 정부가 세종보와 죽산보를 해체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낙동강 보는 아예 수문을 틀어 막는 결정이 내려지면서 …

{앵커: 정부가 세종보와 죽산보를 해체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낙동강 보는 아예 수문을 틀어 막는 결정이 내려지면서 논란입니다. 상류인 경북지역 농민들의 민원 때문이라고 하는데, 그 이유를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환경부가 합천창녕보의 문을 일찍 닫기로 결정했습니다. 수문개방에 따른 효과를 관찰하기 위해 두 달간 개방 계획이었지만 조기에 폐쇄하기로 한 것입니다. 상류인 대구 달성군 농민들의 농작물 가뭄피해 호소에 따른 결정입니다. 하지만 환경단체들이 일방적인 결정이라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개방에 따른 변화된 자료가 필요한데 문이 닫히면 조사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정부는 지난 18일 세종과 죽산보 등 5개 보에 대해 해체 또는 상시개방을 결정했지만 낙동강 유역만 빠져 있습니다. 여기에는 상류인 달성군의 무성의도 한몫합니다. {임희자/낙동강네트워크 공동대표/′′농민들이 우려하는 물 공급 부분에 대해선 취양수시설을 개선해서 문제 없도록 하겠다고 했는데 이것과 관련해서 달성군수가 거부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보 처리 방안과 관련해서 논의가 한치 앞을 못 나가고 있습니다.′′} 취수시설만 개선하면 해결되는데 달성군이 논의 자체를 외면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른 지역은 수문이 열리고 있지만 부산경남 주민들이 먹는 낙동강 물은 열려있던 수문마저 닫히면서 수질개선 조사마저 막히고 있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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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21. 01. 25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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