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더불어민주당이 가덕신공항특별법 2월국회 통과를 공언한 가운데 국민의힘 대구경북 의원들의 발목잡기가 도를 넘고 있습니다. 가덕신공항 이슈가 부각되면서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당지지율도 민주당에 역전돼 국민의힘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서울에서 구형모기자입니다. } {리포트} 민주당의 가덕신공항특별법 2월국회 처리를 앞두고 대구경북의 반대 움직임도 노골화되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총리실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의 검증결과가 엉터리라며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한데 이어, 이제는 가덕 신공항에 맞설 밀양신공항특별법을 추진하는 움직임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곽상도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가덕도의 제일 대칭되는 우선적인 곳은 밀양으로 저는 생각합니다. 일단 그 반대하는것을 우선 정리해서 예봉을 꺽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환경부장관 인사청문회에서도 가덕신공항 발목잡기는 계속됐습니다. {홍석준 의원(국민의힘,대구 달서갑,그제(지난 20일,환경부장관 인사청문회)/특정지역을 찍고 또 예비타당성이나 환경영향평가 이모든것을 생략 내지는 축소한다는 내용의 (가덕신공항)특별법안을 하는것은 사실은 부산시장 선거를 위한 정략적 인 것이다 (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야의 이례적 호평을 받은한정애 장관은 오히려 가덕신공항의 경제성을 부각시켰습니다. {한정애 환경부장관(그제(지난20일) 인사청문회 당시)/김해공항에서 처리되지 않아서 연간 7천억 이상의 가량 물류비용을 감당하면서 인천공항으로 오고 있습니다. 그과정에서 당연히 화물차들이 내뿜는 온실가스나 미세먼지 역시 국가적인 부담입니다.} 가덕신공항에 대한 대구경북지역의 반대가 계속이어지면서 부산지역의 여론도 요동치고 있습니다. 가덕신공항에 대한 부산시민들의 지난달 뉴시스의 여론조사결과를 보면 찬성이 반대를 압도하고 있고, 문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을 계기로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도 앞섰던 국민의힘 부산 지지율이 8주만에 민주당에 역전됐습니다. 부산시장 보궐선거 우세를 자신하고 있던 국민의힘은 당지지율 역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그런데도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가덕신공항을 평가절하합니다. {김종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부산 전체 경제에 관해 얘기하면,(가덕)신공항 하나 그자체가 부산경제를 크게 살린다고는 보지 않아요} 가덕신공항 추진에 대한 국민의힘 PK와 TK간의 내부엇박자가 계속될 경우 4월 부산시장 보선에도 큰 부담이 될 전망입니다. 서울에서 KNN 구형모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1. 22
카테고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