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학 정원 미달, 충격 넘어 ′′공포′′

재생 0| 등록 2021.01.22

{앵커: 부산 경남의 4년제 대학 대부분이 사실상 정시 모집 미달을 기록했습니다. 우려했던 것보다 심각한 결과에 지역 대학들…

{앵커: 부산 경남의 4년제 대학 대부분이 사실상 정시 모집 미달을 기록했습니다. 우려했던 것보다 심각한 결과에 지역 대학들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데요. 생존을 걱정해야 할 처지가 된 것입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입생 정시 모집 경쟁률을 받아든 지역 대학들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학력인구 감소로 학생 모집에 어려움이 있을거라 생각은 했지만, 올해 이 정도로 모집 경쟁률이 떨어질지는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학생 1명당 3곳을 지원할 수 있는만큼 경쟁률이 3대 1 미만이면 사실상 미달로 간주하는데, 부산경남 대학 대부분이 3대 1 미만을 기록했습니다. 정원 미달 사태가 현실화되면서 지방대학들은 이제 직접적으로 재정 위기와 생존의 문제를 걱정해야 할 처지입니다.′′ 당장 다음달부터 교육부가 대학역량진단평가를 시작하는데 학생 충원률에 대한 배점이 100점 만점에 20점으로 가장 높습니다. 신입생 정원을 채우기 힘들어진 지역대학들에겐 감당하기 힘든 과제가 된 것입니다. 이번 평가에 따라 지역의 경우 수십억에서 수백억에 달하던 각종 재정 지원 규모가 축소되거나 중단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가뜩이나 재정 여건이 어려운 지역 대학 입장에서 사실상 퇴출 통보나 마찬가지 입니다. 교육부는 진단평가를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계획이어서 지역대학 상당수가 생존의 기로에 섰습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1. 22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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