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싸야 잘 나간다′′, 코로나 속 양극화

재생 0| 등록 2021.01.21

{앵커:코로나-19로 인한 변화 가운데 하나는 경제적 양극화인데요, 설을 앞둔 유통가와 고급차 시장 등에서 이같은 현상이 …

{앵커:코로나-19로 인한 변화 가운데 하나는 경제적 양극화인데요, 설을 앞둔 유통가와 고급차 시장 등에서 이같은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김상진 기자가 이 소식 보도합니다.} {리포트} 잘 만나지 못하는 아쉬움 때문일까. 올 설 선물시장에서는 보복소비 경향이 두드러집니다. 프리미엄 한우 등 수십만원대 초고가상품 매출이 큰 폭으로 뛴 것입니다. 하지만 5만원 이하의 비교적 저가선물세트 매출도 이 못지않게 오르며 선물시장의 양극화가 나타났습니다. {송진호/대형마트 홍보담당자′′통조림과 조미료같은 5만원 이하 가성비 세트 매출이 2배 이상 늘었고, 동시에 한우 등 프리미엄 세트를 찾는 고객도 늘면서 역시 2배 이상 늘었습니다′′} 불황속에서도 지난 해 신규차량 가운데 외제차 비율은 11%선을 넘겼고 특히 억대 고급차 판매가 급증했습니다. 중고차 시장도 커졌는데 1위부터 3위인 포터, 모닝, 봉고 등은 신차보다 유독 중고차 거래만 활발해 자영업자들의 주머니 사정을 짐작케합니다. 불황국면에서 나타나는 부동산과 주식 등의 자산쏠림 현상은 이번 코로나 때도 여전했지만 당장 월세와 학비 마련에 급급한 서민들은 속만 태울 뿐. 소비급감이라 해도 결국 가장 큰 피해는 전통시장의 몫이었고, 고용시장의 한파도 임시*일용근로자들에게로 집중되고 있는데, 앞으로도 큰 문제입니다. {백충기/BNK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이와 같은 양극화는 계층간 이동이 어려워졌다는 경제적*심리적 박탈감을 야기시켜 경제활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일자리 감소와 소비부진으로 이어지면서 경제적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경제적 불균형 심화는 중장기적으로 지역 공동체의 안정을 저해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을 거라는 지적입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1. 21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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