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의 역설, 독감·범죄는 급감

재생 0| 등록 2021.01.18

{앵커: 요즘 주변에서 기침 소리 들으신 적 별로 없으실텐데요, 코로나 19가 계속되면서 역설적이게도 독감을 비롯한 호흡기 …

{앵커: 요즘 주변에서 기침 소리 들으신 적 별로 없으실텐데요, 코로나 19가 계속되면서 역설적이게도 독감을 비롯한 호흡기 감염 환자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대면 접촉이 줄면서 범죄도 감소했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남 창원의 한 종합병원 입니다. 내과 진료실 앞 대기실에, 보시는 것 처럼 사람 한 명 없습니다. 원래 이맘 땐 발 디딜틈 없이 북적여야 하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소아과도 조용합니다. 예방 접종을 하려는 영유아 말고는 독감 환자를 찾아보기 힘듭니다. 최근 한달동안, 환자 천 명당 독감 환자 수가 부산은 1명 대에 그쳤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최대 37명을 넘던 것에 비해 대폭 줄었습니다. 경남도 1.2명에서 최대 5.3명으로, 유행 기준인 5.8명에 못 미칩니다. 독감 만이 아닙니다. 질병관리청에서 감시하는 다른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이 모두 다 줄었습니다. 역설적이게도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대유행이 이 같은 결과를 빚었습니다. {이창민/소화기내과 전문의 ′′개인 위생수칙이죠, 손 씻기 그리고 마스크 착용 이런 것들이 주요 원인이 되고요, 국가적으로 하는 방역활동들,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사람과 사람간에 접촉을 줄이는 그런...줄어든 횟수들도 바이러스의 전파를 막은 주요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면 접촉이 줄면서 부산 경남에서 범죄도 감소했습니다. 지난달 특별 방범기간동안 112 범죄신고가 예전보다 20% 정도 줄었습니다. 특히 새벽시간 신고가 급감했습니다. 밤 영업 제한 같은 강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통행 자체가 준 덕분입니다. 1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 19가 뜻밖의 부수적 효과도 부르고 있습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1. 18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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