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46명, 또 대면 예배 강행

재생 0| 등록 2021.01.17

{앵커: 오늘도 부산 경남에서 각각 23명씩 코로나 19 새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위세가 꺾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부산의 …

{앵커: 오늘도 부산 경남에서 각각 23명씩 코로나 19 새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위세가 꺾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부산의 한 대형 교회는 행정적 사법적 조치에도 뜻을 굽히지 않고 대면 예배를 강행했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 강서구 세계로교회 입니다. 금지 방침에도 대면 예배를 계속 강행해서 방역당국으로부터 고발당하고 시설 폐쇄 조치까지 당했는데요. 이번 일요일 예배시간에 맞춰서 신도들이 또 모였습니다.′′ 시설 폐쇄 조치로 예배당 출입이 막히자, 야외 잔디밭으로 나왔습니다. 참석 인원이 180명이 넘습니다. 비대면 예배 원칙을 어기고, 대면 예배를 다시 강행한 것입니다. 관할 구청 직원들이 현장에 나왔지만 예배 진행을 제재하지는 않았습니다. 이미 수차례 한, 고발 조치를 한번 더 하겠다는 말만 되풀이 했습니다. {이성희/부산 강서구청 행정문화국장 ′′물리적인 충돌 같은 건 피하고 싶었고요, 정부하고 협의해서 또 경찰하고 협의해서 우리에게 어떤 방안이 있는지 보고 조치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동네 주민들의 원성은 빗발쳤습니다. {동네 주민 ′′그거 조금만 좀 협조해주면 될텐데, 어떻게 저희 생각들만 해′′} 이 교회는 대면 예배 제한 자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시설 폐쇄 명령이 부당하지 않다는 법원 판단에도 불복해 항고했습니다. {손현보/세계로교회 목사 ′′(예배는) 헌법상 보호되는 본질적인 기본권으로서 절대로 양보할 수 없고, 양보돼서도 안될 것 입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불어도 예배드리는 것을 결단코 중단하지 않을 것입니다.′′} 경남에서는 이번 주말, 전체 종교시설 천 960여개 가운데 780여개가 예배를 중단했고 나머지 천 180여개 모두 비대면 예배를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오늘 부산 경남에서 코로나 19 새 확진자가 각각 23명씩 모두 46명 나왔습니다. 대부분 기존 확진자들의 접촉자로, 부산에서는 시내버스 기사 1명이 확진돼 동료 버스기사 등 3백여 명에 대한 전수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남에서는 한 요양병원 직원 1명이 확진돼, 해당 병원 병동을 집단격리하기로 했습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1. 17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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