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넘긴 가덕신공항, 여전히 하세월

재생 0| 등록 2021.01.17

{앵커:부울경의 올해 최대 현안은 가덕신공항 문제일 겁니다. 하지만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총리실 재검증결과를 수용한…

{앵커:부울경의 올해 최대 현안은 가덕신공항 문제일 겁니다. 하지만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총리실 재검증결과를 수용한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느림보 소걸음입니다. 2월처리가 예정된 가덕신공항특별법의 국회통과가 더욱 중요한 이유입니다. 서울에서 구형모기자입니다. } {리포트} 지난해 11월 총리실 검증위원회는 김해신공항은 근본적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사실상 백지화로 결론내렸습니다. 그동안 김해신공항을 추진해오던 주무부처 국토교통부는 겸허히 수용하겠다며 후속조치를 마련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정세균 총리도 최근 국토부가 검증위원회의 결론을 수용키로하고 후속조치를 검토중에 있기 때문에 조만간 정부입장이 정해질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제는 김해신공항 백지화가 곧장 가덕신공항 건설은 아닌데다 국토부의 빠른 결론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국토부는 지난달 후속조치마련을 이유로 또다시 법제처에 공항시설법의 유권해석을 비공개 의뢰했는데 빨라야 2월에야 결과가 나옵니다. 때문에 국토부는 당초 지난해말 수립하려던 6차공항개발종합계획도 올상반기로 늦췄습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작년말에 할려고 했는데요.아시다시피 김해신공항에 대한 검증위원회의 계획발표도 있고 해서요.그레 따라서 확정된 것을 반영할려고 계획(수립)을 조금 미루고 있습니다.} 일반 절차를 밟을경우 가덕신공항 건설은 2036년에야 완공이 가능합니다. 이때문에 변창흠 장관도 동남권 신공항의 조속한 추진이 필요하다며 가덕신공항 특별법 제정에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변창흠 국토교통부장관(지난달 23일 인사청문회 당시)/김해신공항과 가덕도의 관계, 검증 보고서에 대해 꼼꼼히 살펴보고 제가 결정할 수 있으면 결정하고, 또 국회에서 결정하면 저희는 집행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집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따라서 국토교통부만 바라보다간 가덕신공항 추진의 골든타임을 놓치기 십상입니다. 여당단독으로라도 2월국회에서 특별법 통과가 반드시 필요한 이유입니다. 서울에서 knn 구형모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1. 17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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