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만든 아름다움과 인간이 뺏은 아름다움 | “윤도현 정유민의 화성습지 탐사 2부작 - 2부” | KBS 210116 방송

재생 0| 등록 2021.01.17

다큐ON (토요일 밤 11시 40분 KBS 1TV) “윤도현 정유민의 화성습지 탐사 2부작 - 2부. 실낙원의 경계” (20…

다큐ON (토요일 밤 11시 40분 KBS 1TV) “윤도현 정유민의 화성습지 탐사 2부작 - 2부. 실낙원의 경계” (2021년 1월 16일 방송) 화성시 우정읍 매향리와 서신면 궁평리 사이 9.8km에 조성된 거대한 화성방조제 국내 세 번째 규모의 드넓은 간척지! 1991년 시작된 간척사업은 4,482ha에 이르는 새로운 인공 땅과 1,730ha에 달하는 인공담수호를 만들어냈다. 그런데 이런 인공의 땅에 스스로 자생하며 만들어진 천혜 자연이 있다? 희귀 동물과 멸종위기 철새들의 보금자리가 된 화성습지 누구도 알지 못했던 새와 동물들의 숨겨진 야생의 낙원~ 그런데 인간의 욕망이 습지를 침범하며 생명들은 생존의 위협을 느낀다. 그들의 불편한 동거는 계속 될 수 있을까? 그 동안 민간인 출입통제 구역으로 베일에 가려졌던 화성습지! 가수 윤도현과 배우 정유민이 신비롭고 아름다운 화성습지 탐사에 나선다. 여의도 면적의 22배, 광활한 화성습지엔 44종의 조류와 9만7천여 다양한 생명체들이 살아가고 있다. 자연생태보존가치가 매우 뛰어나 국제적으로도 관심이 높은 화성습지! 무엇보다 물새 서식지인 화성습지는 람사르 습지 등재가 추진되고 있다. 지난 2018년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서식지로 지정된데 이어 국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생명의 공간이기 때문이다. 습지 탐사 과정 중 배우 정유민이 멸종위기종 1급 수원청개구리를 발견했다. 전 세계에서 그 자취를 감춰 매우 귀하신 몸으로 환경지표종인 수원청개구리의 발견은 화성습지가 가진 생태적 가치가 얼마나 중요한 지를 말하고 있다. 이런 화성습지에 예기치 못한 위기가 찾아오고 있다. 넘쳐나는 해양쓰레기 때문! 플라스틱 쓰레기를 삼킨 철새들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기도 하고 불법 낚시꾼들이 무분별하게 버리고 간 쓰레기에 땅과 물이 오염이 되고 있다. 또 야간에 몰래 들어온 낚시꾼 차량에 로드킬 당하는 고라니와 너구리 등이 속출하고 있다. 배우 정유민이 환경감시단과 함께 불법 낚시 계도 활동에 나서보지만 아직까지 습지를 보호하려는 인식이 부족한 상태다. 습지를 오염시키는 더 큰 문제는 쓰레기가 아니다. 고인 물이다! 담수화 추진으로 고인물이 된 화성호 시민생태조사팀과 함께 화성호의 수질 상태를 점검하자 염분성층화 (염분에 의해 해수와 담수가 층을 이루어 산소가 이동할 수 없는 성층구조)가 나타났다. 수심 5미터까지 아직은 괜찮지만 자칫 염분 성층화 범위가 넓어지면 물이 썩고 물고기가 폐사되는 극단적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 정답은 바로 해수유통! 막았던 바닷물을 흘려보내 습지가 숨을 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1. 16
카테고리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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