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얼어붙은 고용시장, 지자체도 기관도 팔 걷고 나서

재생 0| 등록 2021.01.15

{앵커: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고용시장도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고용불안이 삶의 위기로 이어지는 지금, 일반 회사부터 지자체까…

{앵커: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고용시장도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고용불안이 삶의 위기로 이어지는 지금, 일반 회사부터 지자체까지 너나할것 없이 일자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쉴새없이 나오는 부품은 가전제품에 들어가는 기어입니다. 쇳가루를 고압으로 찍어 부품을 만드는 이 회사는 올해 12명을 신규고용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코로나로 반년 넘게 생산차질을 빚었지만 올해 고민끝에 고용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권영현/양산 두현분말야금 대표/물론 코로나 때문에 약간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쨋든 세계경제는 돌아가야하기 때문에...될 수 있으면 양산 관내 직원들을 채용하려고 최대한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고용확대에는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양산시의 고민과 대응이 숨어있습니다. 소비가 주는데 따라 생산도 줄고, 고용도 함께 불안해지면서 어떻게든 일자리를 늘리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김일권/양산시장/청년, 중장년, 스마트공장 이런 것을 같이 어울려가면서 만들어내면 일자리가 좀 나오지 않겠느냐 해서 전 직원이 거기 힘을 쏟고 있습니다.} 새 일자리를 만드는 것만이 전부가 아닙니다. 인제대는 최근 기존 무기계약직 51명을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했습니다. 임금인상에 사학연금 가입, 복지 확대에 승진 제약도 없어졌습니다. {최문기/인제대학교 총무과 직원/정규직 전환으로 인해서 직원들이 그러한 부분들에 대해 걱정을 안 하고 맡은 일에 대해서 최선을 다하게 되면 학교에 대한 도움이 더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재정부담은 적지 않지만 코로나 상황에서 삶의 질를 높이기 위한 결단입니다. {전민현/인제대학교 총장/대부분의 무기계약직이 30~40대 젊은 직원들이고 각 부처의 가장 중요한 역할들을 맡고 있습니다. 무기직이기때문에 정규직과 약간의 갈등도 있고 그런 부분이 해소되야 궁극적으로 대학의 발전에 이바지되기 때문에...} 이런 변화 역시 김해시가 올해 목표로 삼는 일자리 정책과 일맥상통합니다. {허성곤/김해시장(지난 12월 28일, 2021년 시정발표)/인제대학교의 연구실적, 성과 등을 바탕으로 해서 정말로 의생명 기업을 통해서 많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 이것을 2021년에는 꼭 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코로나와 함께 계속되는 경기침체, 그속에서 고용불안이라도 해소하려는 노력이 2021년의 시작에 위로를 더하고 있습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1. 15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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