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365]-무조건 MRI? 질환별로 달라요!

재생 0| 등록 2021.01.14

{앵커: 우리가 병을 진단할 때 CT나 MRI를 찍어보자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하지만 두 검사법이 어떻게 다른지. 또 모든…

{앵커: 우리가 병을 진단할 때 CT나 MRI를 찍어보자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하지만 두 검사법이 어떻게 다른지. 또 모든 질환에 만능인지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죠. 오늘은 영상진단법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봅니다 } {리포트} 과학 기술이 발전하면서 더욱 주목받는 분야가 있습니다. 바로 영상의학! 현대의학에서 영상기술 없이 질병을 진단하기란 쉽지 않죠.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치료 영역까지 범위가 넓어졌습니다. (손일완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영상의학과 과장 / 부산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전임의, 대한영상의학회 정회원 ) {일반적으로 <병리학적 진단>을 위해서 <영상기기>를 활용해 다양한 부위의 <조직검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부 <간암> 환자에서 <간동맥화학색전술, 고주파치료> 등을 시행하고 있고 <혈관의 협착>, 폐색, 혈전 그리고 <동맥류>와 같은 혈관질환에서 <혈관성형술>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 병을 진단할 때 가장 많이 활용되는 검사가 CT와 MRI입니다. 두 검사법은 모두 우리 몸 안을 촬영한 단면 영상을 쌓아서 3차원으로 재구성할 수 있는데요. 차이점은 없을까요? {기본적으로 <CT>는 <엑스레이>를 <MRI>는 전자기력을 활용하는 검사입니다. <CT>는 MRI보다 영상 <해상도가 높아> 좀 더 <세밀한> 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능력이 있고 반면 <MRI>는 연부조직을 <구별>해내는 능력인 <대조도>가 CT보다 훨씬 <우수>합니다. <CT>는 <1~3분> 정도 걸리는 <빠른> 검사 방법이고 <MRI>는 부위에 따라서 짧게는 <20분>, 길게는 <40분~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 이런 차이점 때문에 질환별로 더 적합한 검사가 있습니다. 대부분 MRI가 가장 정확하지만, 만능은 아닌데요. 때로는 초음파가 해결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 (손일완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영상의학과 과장 / 부산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전임의, 대한영상의학회 정회원 ) {수퍼: 먼저 <초음파>는 가장 널리 보급돼있고 <간편하게> 시행할 수 있으며 <인체에 무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초음파가 도달할 수 있는 <깊이>에는 한계가 있고 따라서 <갑상선, 유방>과 같은 표재장기의 병변 진단에 유용합니다. 다음으로 <CT>는 <담낭, 담도, 요로결석, 골절>, 그리고 장 천공 진단에 유용합니다. 그리고 <폐>는 <공기>가 주성분이기 때문에 <폐병변 진단>에도 CT가 가장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MRI>는 <움직이지 않는> 장비라는 장점이 있어서 움직이지 않는 장기인 <뇌, 척추, 관절> 등의 병변 진단에 가장 우수한 진단율을 보입니다. } 영상의학은 과거에 몰랐던 병의 원인을 밝히는 데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환자의 상태에 맞는 적절한 검사가 필요하다는 사실,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건강365였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1. 14
카테고리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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