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체 대표 먹튀 밀린 돈 주고 가라 | 부산 표준말 뉴스 마!

재생 0| 등록 2021.01.11

부산의 한 재개발구역 대단지 신축 아파트 건설현장입니다. 작년 6월부터 이 현장에서 지역 토목업체인 A 건설사는 1차 협력업…

부산의 한 재개발구역 대단지 신축 아파트 건설현장입니다. 작년 6월부터 이 현장에서 지역 토목업체인 A 건설사는 1차 협력업체로 일하고 있습니더. {수퍼:토목업체 대표 잠적..협력업체 돈 못 받아} 그런데 최근 업체 대표가 숨어삔 사실이 알려졌습니더 이 현장에서 A 건설사와 일한 협력업체만 200 곳, 억수로 많은데예, 이 분들 작년 11월부터 일한 돈을 한푼도 받지 못하고 있답니더. 돈을 몬받으니 차에 기름 넣을 돈도 엄꼬, 그래가 건설 현장 앞에 하도급 받아 일하던 덤프 트럭들이 줄줄이 세아지 있습니더. {인터뷰:} {수퍼:주동호/운송업체 대표/"공사 대금을 못 받아서 인건비를 못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보시다시피 덤프트럭도 다 서있고...기사 월급을 못 주니까...지금 코로나 때문에 더 한데, 죽기 일보 직전입니다."} {수퍼:부산*경남 건설현장 5곳..체불금 50억원 대 추정} 잠적한 A 건설사가 일한 현장은 이 곳뿐만이 아닙니더. 부산과 김해 등 부산*경남에만 5곳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체불금액만 50억원 가량으로 추정됩니다. {수퍼:사문서 위조도 확인..경찰 수사 진행} 여기다 일부 업체에는 입금 내역을 위조한 사실도 확인 돼, 경찰이 나서서 수사도 하고 있답니더. {인터뷰:} {수퍼:김병국/운송업체 대표/"외상매출채권을 저희한테 발행한 게 있습니다. (A 업체 대표가) 도망을 갔기 때문에 제가 변제를 다해야 하는 입장이고요. 입출금 거래내역서를 불법으로 (시공사에) 가져다주고, 저희가 받아야 할 돈을 중간에서 편취했습니다."} {CG:말풍선} 그나마 천만 다행인건, 고맙꾸로 각 현장 시공사들이 자기들도 A 건설사로 인해 같은 피해를 입었지만, 협력업체들의 피해가 큰 만큼 체불금을 직접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힌 깁니더. 코로나로 죽을 판에, 설은 다가오고, 날은 억수로 춥고, 잠적한 건설사 대표님, 우짜란 말입니꺼? 당신도 사람이믄 대답을 해보이소 지금까지 남해의 아들이었습니더.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1. 11
카테고리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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