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면 예배 강행...지역 감염은 여전히 계속

재생 0| 등록 2021.01.10

{앵커:일요일인 오늘(10) 부산경남은 확진자 증가가 주춤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일부 교회에서 예정된 대면예배를 강행하면서…

{앵커:일요일인 오늘(10) 부산경남은 확진자 증가가 주춤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일부 교회에서 예정된 대면예배를 강행하면서 여전히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면예배 강행을 선언한 부산의 한 교회 오전 예배를 1시간 앞두고 신도들이 속속 교회에 도착합니다. 유모차를 몰고, 아이 손을 잡고, 또 교회 버스를 타고 온 노약자들도 하나둘씩 입장합니다. 지금은 예배를 20여분 앞둔 시각인데요 보시는 것처럼 교회 입구에는 거리를 둔채 서로 신도들이 줄지어 서있습니다. 구청이나 경찰은 예배를 막기 위한 강제 조치에 나서지 않아 현장 마찰은 없었습니다. 운영중단도 예고됐지만 교회측은 대면예배를 계속한다는 방침입니다. {손현보/세계로 교회 담임목사/그래서 저희 교회는 방역수칙을 지키면서도 이런 불공정한 정부의 방침에 따라갈 수 없어서 (예배를 드립니다.)} 대면예배로 인한 우려 속에 부산에서는 오늘(10) 신규 확진자가 어제보다 절반 이하인 19명 발생했습니다. 15명이 발생한 경남도 역시 어제보다 10명 가까이 줄었습니다. 증가세가 주춤한 가운데 부산은 실내체육시설의 영업을 확대 허용했습니다. 월요일부터는 새벽 5시에서 저녁 9시까지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 영업이 가능합니다. {서경민/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8제곱미터당 수용인원 1명으로 방역수칙을 강화적용시키며 격렬한 GX 시설에 대해서는 줌바나 태보, 스피닝, 에어로빅, 스텝, 킥복싱에 대해서는 운영을 제한함을 알려드립니다.} 경남도는 11일부터 다시 일제검사를 실시해 집단감염 차단에 나섭니다. 기존 요양병원과 요양원, 노인주간보호센터 외에 검사대상을 더 확대했습니다. {신종우/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이번 4차 일제검사에는 주로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과 장애인들이 이용하는 양로시설, 중증 장애인 거주시설 종사자와 이용자에 대해서도 검사가 추가됩니다.} 거리두기 조치로 인한 일부 교회와 업종들의 반발도 이어지는 가운데, 1월 한파가 지난 뒤 코로나가 다시 확산세로 돌아설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1. 10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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