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정 1.7
재생 0회 | 등록 2021.01.07{앵커: 한주간 경남도정 이모저모를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창원스튜디오에 표중규 기자 나와있습니다. 2021년이 밝았습니다. …
{앵커: 한주간 경남도정 이모저모를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창원스튜디오에 표중규 기자 나와있습니다. 2021년이 밝았습니다. 경남도와 각 지자체, 그리고 기관에서도 다양한 새해 각오와 계획을 내놓았을텐데요 눈여겨 볼 부분들이 뭐가 있을까요?} {리포트} 네 경남도는 제 1번 목표가 동남권 메가시티였습니다. 정치적 과제이기도 하지만 실제 경남도가 겪고 있는 인구감소부터 경기악화까지 많은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묘안이기도 합니다. 경남과 부산, 울산을 하나로 합쳐서 수도권 집중의 덫에서 빠져나가겠다는건데 여기에 이어 경남형 뉴딜사업으로 먹거리를 만들고 인재육성도 함께 하겠다는게 큰 틀입니다. 특히 눈길을 끈게 기후위기 대응이었는데 앞으로 예산과 정책에 기후위기 영향평가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혀 미래를 생각하는 경남도의 이미지를 한층 더 강화했습니다. 도내 시군들은 공통적인 목표로 다 일자리 창출을 내놨습니다. 무엇보다 코로나로 너무 경기가 악화되니까 지역형 일자리를 확보해 서민들이 적어도 먹고살 방도는 만들어야겠다는 고민이 큰 거죠. 특례시가 된 창원은 창원형 뉴딜, 김해는 의생명단지, 양산은 미래 첨단산업을 표방하는 inno-10 사업 등 다양한 지역별 사업들을 추진하면서 지역경기 살리기에 박차를 가할 전망입니다. 다른 기관들 가운데도 눈여겨 볼 부분들이 적지 않은데요 경찰의 경우는 올해 7월부터 시작되는 자치경찰제를 앞두고 경남도와 함께 자치경찰 준비 TF팀을 구성해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습니다. 도교육청은 박종훈 교육감이 기존에 3선 출마는 하지 않겠다는 입장에서 한발 물러서면서 눈길을 끌었는데요. 박교육감은 현재 추진중인 맞춤형 교육지원 플랫폼 ′′아이톡톡′′이 성과를 내는데 3년 정도는 걸리는만큼 이 사업을 완성시키고 싶다 라고 밝혀 연임의사를 우회적으로 드러냈습니다. 코로나 정국에 3선 출마를 거론하는게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이기는 했지만 교육계를 포함한 경남 전역에서 관심이 쏠리는게 사실입니다. {앵커:네 새해 각자의 비전과 목표를 가지고 모두 힘차게 출발했군요. 특히 특례시 출범을 이제 1년 앞둔 창원시로서는 올해 각오가 남다를 것 같습니다. 어떻습니까?} 네 각오도 남다르지만 고민도 남다릅니다. 이래저래 사정이 복잡한데요. 일단 지난 5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 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서 창원시가 특례시 명칭을 부여받게 됐습니다. 구체적인 특례시 권한 규정을 앞두고 창원시도 권한발굴 TF팀을 구성해서 받아낼 수 있는 것은 최대한 받아내기 위해 준비에 나섰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또 조금 복잡한 것이 바로 경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동남권 메가시티입니다. 왜 그런고하니 겨우 특례시를 받아냈는데 경남도가 부산, 울산과 광역연합을 추진한다니까 내심 특례시로서의 권한과 범위가 줄어들지 않을까 염려하는 분위기가 적지 않습니다. 즉 특례시라고 해도 경남도 산하의 자치단체인데 이게 하나가 된 동남권 아래로 들어가면 그만큼 입지도 약해지고 따라서 정책의 폭이나 혜택도 줄어들지 않을까 염려하는거죠. 또 하나의 걱정은 바로 인구감소입니다. 2019년 12월 기준으로 창원시 인구는 104만4천명이었는데 지난해 12월에는 8천명이 줄어서 103만 6천명이 되버렸습니다. 2011년에 109만명이었던게 10년동안 5만 5천명이 줄었고 최근 들어 그 감소세가 더 가팔라진 점을 감안하면 특례시 기준 100만명도 위험하다는 겁니다. 즉 경기가 지금처럼 계속 안 좋으면 인구유출도 계속될 수 밖에 없는데 지난해처럼 한해 8천명씩 줄어들면 4,5년뒤에는 진짜 100만명 미만이 될수도 있다는게 창원시의 고민입니다. {앵커:네 그래도 특례시 출범이라는 호재가 있으니 반전의 토대는 마련된것 아니겠습니까? 기대해보겠습니다. 마지막 소식은 의회소식이네요. 경남도의회와 일부 시군 기초의회가 영 시작부터 분위기가 좋지 않다면서요?} 네 이래저래 지난연말부터 구설수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의령군의 한 군의원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습니다. 정확히 적발된건 지난해 12월 29일인데 연말동안 쉬쉬하다가 연초에 발각됐습니다. 이 군의원은 저녁 9시 10분쯤 술을 마신뒤 음주운전을 하고 귀가하다가 국도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으면서 음주운전이 드러났습니다.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96으로 면허취소수준이었는데 사고가 나지 않았다면 사실 누구도 음주운전했는지도 모르고 그냥 지나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들켰나 들키지 않았냐 이런 문제가 아니라 이런 코로나 정국에 개인 자신, 기초의원 자신의 양심과 판단에 비춰볼때 정말 부끄럽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런 사정은 진주시의회 역시 마찬가지인데요, 그동안 계속돼온 의장단을 둘러싼 정치적 갈등은 그렇다치고 의장 개인의 추태논란까지 빚어지면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이상영 의장과 관련된 건은 지난해말 술을 마신 이의장이 동행한 여성과 노래방에서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문제제기와 함께 사진이 공개된 것입니다. 이의장은 문제가 된 시점은 노래방 출입이 금지된 시기가 아니며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코로나 정국에 이런 추문 자체가 지역민들에게 유쾌할리 없습니다. 의회 내부 갈등때문에 국민의힘 소속인 의장과 부의장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불신임안을 제출하고 의원직 사퇴까지 요구한 상태여서 이래저래 내홍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런 사정은 경남도의회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지난해 후반기 의회 구성 직후부터 빚어지기 시작한 의장단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사이의 고소고발전은 올해도 현재진행형입니다. 김하용 의장은 신년 기자들을 만나 올해 어떻게든 이런 문제들을 잘 풀어보겠다고 밝혔는데 정작 구체적인 해법은 제시하지 못해 아마도 공수표에 그치지 않을까 하는 전망입니다. {앵커:네 광역의회, 기초의회 모두 올해는 실망 대신 제발 제대로 지역민들을 위해 일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표기자 고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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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21. 01.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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