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물 얼고 고드름도′′, 강추위 기승

재생 0| 등록 2021.01.06

{앵커: 매서운 한파에 부산경남이 온종일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이번 추위는 점점 더 거세지다 금요일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이…

{앵커: 매서운 한파에 부산경남이 온종일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이번 추위는 점점 더 거세지다 금요일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데, 영하 10도 밑으로 떨어지는 강추위가 예상됩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극한파가 몰아치면서 강물이 얼어붙었습니다. 흐름이 멈춘 강기슭은 빙판으로 변했습니다. 꽁꽁 얼어붙은 공원 물레방아에는 고드름이 생겼습니다. 횟집 수조안 활어들의 움직임도 눈에 뛰게 더뎌졌습니다. 한파에 물고기들이 얼어 죽을까 시장 상인의 걱정이 큽니다. {최병호/횟집 대표/′′오늘 아침에 수온이 많이 떨어져서 죽은것들도 나와있지만 예민한 것들은 죽어나가요. 재산이니까 열심히 잘 관리해야되요.′′} 찬바람이 몰아치는 조선소 야외 현장은 추위를 피할 곳이 없습니다. ′′조선소 현장근로자들은 매서운 바닷바람을 몸으로 막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피부로 느끼는 체감온도는 훨씬 더 춥습니다.′′ 중무장을 해보지만 파고드는 한기를 막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조영철/대우조선해양 조립1부 직장/′′목장갑만 끼고 하는 작업이 많기 때문에 손도 시렵고 발도 시렵습니다. 핫팩 이용하는 경우도 많고, 쉬는 시간, 휴식시간마다 몸 녹여가면서 작업하고 있습니다.′′} 오늘(6) 아침 최저기온은 거창이 영하 13.3도, 진주 영하 8.1도, 부산이 영하 5.9도로 부산경남 전역이 영하권을 크게 밑돌았습니다. 평년보다 5에서 7도 정도 낮은 기온으로 이번주 금요일, 영하 10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예상됩니다. {신은지/부산지방기상청 예보관/′′차가운 공기를 머금은 저기압이 정체 회전하면서 영하 50도 안팎의 강한 한기를 남쪽으로 이동시키고, 대기 하층에서도 북쪽의 찬공기가 빠르게 남하하면서 매우 추운날씨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번 한파는 다음주 중반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되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1. 06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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