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독식 부산시의회,성추행 시의원 ′′제식구 감싸기′′

재생 0| 등록 2020.12.24

{앵커: 성추행 혐의로 부산시의회 윤리특위에서 제명 결정을 받은 시의원에 대해, 본회의에서 제명안이 부결되는 일이 벌어졌습니…

{앵커: 성추행 혐의로 부산시의회 윤리특위에서 제명 결정을 받은 시의원에 대해, 본회의에서 제명안이 부결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시의회가 자정능력을 잃었다는 비판과 함께, 민주당이 절대다수인 부산시의회의 ′′제식구 감싸기′′가 도를 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김성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열린 부산시의회 본회의! 식당 여종업원 성추행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A 시의원에 대해, 제명 여부를 묻는 표결이 진행됐습니다. 광역의회 사상 첫 제명 결정으로 관심을 끌었는데, 결과는 제적 의원의 2/3 찬성을 얻지 못해 부결됐습니다. {신상해/부산시의회 의장/′′(재석 의원 41명 중 찬성 15명,반대 20명,기권 6명으로) 부산광역시의회 A의원 징계안은 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민주당 출신 A시의원에 대해, 절대다수인 민주당 의원들이 노골적으로 제식구 감싸기에 나선 겁니다. 본회의 이전에 만장일치로 제명 결정을 내린 윤리특위는, 사실상 무용지물이 돼버렸습니다. 30일 출석정지라는 솜방망이 면죄부가 주어지자, 일부 윤리특위 위원은 시의회가 자정능력을 잃었다며 사퇴했습니다. {윤지영/부산시의회 윤리특위 위원(국민의힘)/′′이런 부끄러운 결과를 부산시민들 앞에 내놓은 부산시의회는 향후 성비위나 성인지감수성과 같은 얘기를 거론할 자격조차 없는 기관으로 전락했습니다.′′} 내년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부산시의회가 여야 정쟁의 최일선이 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편법 증여 의혹으로 국민의힘을 탈당한 전봉민 의원 비위를 파헤치는 특위를 만들어 선거때까지 끌고가겠다는 계산입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성추행 관련 A시의원 외에, CCTV 보복 사찰 논란을 빚은 민주당 김문기 시의원 문제를 집중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KNN김성기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12. 24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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