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정]-대선 아닌 재선, ′′오보는 잡아야′′

재생 0| 등록 2020.12.24

{앵커: 한주간의 경남도정 소식입니다. 창원 스튜디오에 진재운 경남도보국장 나와있습니다. 김경수지사 그동안 경남도지사 재선의…

{앵커: 한주간의 경남도정 소식입니다. 창원 스튜디오에 진재운 경남도보국장 나와있습니다. 김경수지사 그동안 경남도지사 재선의지를 보여왔습니다. 그런데 때아닌 ′′대선 도전 오보 논란′′이 있었습니다. 설명이 필요해 보입니다.} 그렇습니다. 김지사는 지난주 금요일 아침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도지사 재선 도전을 언급했습니다. 4년 가지고는 도정 성과 내기가 어려워 제대로 하려면 한 8년은 필요하다고 말했는데요, 이를 두고 조선일보와 데일리안 이라는 매체는 차차기 대선 그러니까 2027년 대선을 염두에 뒀다며 기사화 했습니다. 헤드라인에 ′′김경수지사, 차기 대선 불출마 차차기는 도전′′이라고 한 것입니다. 이에 대해 김지사측은 명백한 오보라고 진단한뒤 그날 바로 오보대응이라는 자료까지 내며 즉각 대응에 나섰습니다. {앵커:김지사측은 오보에 대해 구체적으로 어떻게 대응을 했습니까?} 일단 사실관계가 명백히 틀린 오보임을 구체적으로 적시했습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이름까지 언급하면서 해당 매체에 수정 요청을 했고, 지금은 수정이 된 상태입니다. 경남도의 대응을 두 단어로 요약하면 신속과 정확이 됩니다. 빠른 대응에 정확한 의사를 전달하고 수정을 받아낸 것입니다. {앵커: 다시 한번 정리해보죠. 김경수지사 도지사를 한번 더 하고 싶다는 것이지요?} 지금으로서는 그렇게 해석해야 정확한 것이 됩니다. 여러번 공개적인 언급을 한 것처럼 기회가 된다면 도지사 재선에 도전하고 싶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기회가 된다면 이라는 것은 현재 재판중인 드루킹 대법원 재판에서 무죄가 날 경우를 말하고 있습니다. {앵커:그렇다면 대법원 선고는 어떻게 전망하고 있습니까?} 항소심에서 댓글조작 혐의는 유죄를 받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김지사측은 유죄를 선고한 법원이 왜 그런 판단을 했는지를 판결문을 통해 확인할 수있었다며 그 분위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무죄지만 유죄를 내릴 수밖에 없는 주변 상황을 일정 부분 이해 할 수있다는 의미인데요, 이를 미뤄 대법원 판단은 다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기에 전직 대법관 출신을 변호사로 보강하면서 재판을 준비하는 모습입니다. {앵커:그렇다면 도지사 재선을 하게 될 경우 구체적으로 무엇을 하고 싶다는 것인가요? } 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한 부분이 바로 부울경 동남권 메가시티의 실현입니다. 수도권 블랙홀에 대응한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동남권이 하나의 공동체로 묶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생활과 경제 행정 공동체로 묶는 작업이 꼭 필요하고 그것을 해 내겠다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가덕 신공항 건설도 포함돼 있습니다. {앵커:여기에 대해 경남의 일부 지역에서는 동남권 메가시티 추진이 자칫 부산 블랙홀을 유도한다는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 네 그런 우려가 경남지역에서 나오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리고 김지사는 경남도지사여서 이런 여론자체를 무시할 수없는 상황도 분명하고요, 하지만 김지사는 부산블랙홀은 없다라고 딱 잘라 말합니다. 부울경이 동남권으로 묶이면 인구와 기업 일자리 등은 자연스런 상호이동으로 권역별 발전을 이룬다는 것입니다. 수도권 내부에서만큼은 서울 블랙홀이 없는 것처럼 부울경 내에서는 부산 블랙홀이 있을 수 없다는 것으로 정리했습니다. 다만 지역적으로 불균형이 있을 수있는 부분은 그 지역만이 가진 강점에 맞는 혁신적 사고가 필요함을 강조했습니다. 진주의 경우 본사가 이전해온 lh와 콜라보를 할 경우 토지와 주택 건축 도시계획 등의 분야에서는 그곳에 위치한 경상대가 서울대를 넘어 설 수있다고 예를 들었습니다. {앵커: 최근에는 변성완부산시장 권한대행과 울산시청을 찾아 가덕신공항 지지선언을 이끌었습니다. 뒷이야기가 궁금합니다.} 네 김해신공항이 사실상 백지화 되면서 핵심이슈는 가덕신공항에 쏠리고 있는데요, 이 과정에서 울산은 적극 지지를 받지 못한 상황이었습니다. 가덕신공항까지 거리가 멀다는 이유 등이 지지를 막은 것입니다. 하지만 울산시청에서 3개시도지사와 상의회장이 동시에 기자회견을 가지면서 뜻뜨미지근했던 울산의 지지를 이끌어 낸 것입니다. 속마음은 가덕이지만 공개적으로 말하지 못했던 송철호 울산시장의 어깨에 얹혀진 짐을 들어 줬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앵커:코로나 확진자를 불러오면서 비난을 샀던 진주 이통장 관련해서, 경남도와 일선시군과의 역학관계가 조명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 김지사는 경남도와 일선시군은 상하관계나 복종 관계가 아닌 협력 관계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하지만 진주이통장 부분은 진주시민뿐아니라 도민이 피해를 입은 사안이여서 어떤 식으로든 패널티를 주는 것은 불가피 해보입니다. 김지사는 감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합당한 조치를 강조했습니다. 평소엔 협업의 자율성을 보장하지만 엄정할 필요가 있을때는 엄정해야 한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앵커:윤한홍 국민의힘 경남도당 위원장이 창원시의회와 마찰음이 있습니다. 어떤 이야기입니까?} 지난주 창원시의회 예결위가 자정을 넘어서까지 추경을 처리하지 못한 일이 빚어졌습니다. 알고봤더니 윤의원 의정보고서에 적힌 대로 하려면 사업비가 증액되야 하는데 그것이 안되 같은당 시의원들이 일부러 지연시켰다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시의회에서는 시의원들의 공천권을 볼모로 한 국회의원 갑질이라는 직설적 비난이 이어졌습니다. 여기에 창원 재료연구원 승격과 관련해서도 국회 법안처리에 불참하는 등 창원시에 비협조적이라는 볼멘소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남도정이었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12. 24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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