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브리핑] 중국, 올해의 한자 ′民′ 백성 민 선정

재생 0| 등록 2020.12.21

월드브리핑입니다. 1. 먼저 대만입니다. 홍콩과 대만은 바다 하나를 두고 마주 보고 있는데요. 대만 거주를 원하는 홍콩인들의…

월드브리핑입니다. 1. 먼저 대만입니다. 홍콩과 대만은 바다 하나를 두고 마주 보고 있는데요. 대만 거주를 원하는 홍콩인들의 신청이 올해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만 관계 당국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대만 거류를 신청한 홍콩인은 7천500여 명으로 지난해 신청자 6천여 명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이에 대해 대만은 홍콩 보안법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하고 있는데요. 지난 7월부터 대만은 대만에 이주하고자 하는 홍콩인들에게 취학과 취업, 이민과 투자 등의 문제를 한자리에서 상담하는 이른바 원스톱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2.중국입니다. 후난성 창샤시의 한 건물 지하에 2만 리터 규모의 빗물 저장탱크가 설치돼 있습니다. 저장탱크 옆으로는 각종 정화시설이 연결돼 있는데요. 이렇게 정화한 빗물이 지난 11일 중국의 물 거래소에서 처음으로 거래됐습니다. 중국 창샤시의 한 빗물 자원화 업체가 환경업체에 1천 리터당 3.85위안 우리 돈 650원에 판매한 것인데요. 빗물은 수돗물의 5분의 1 가격으로 저렴하고, 수돗물을 절약할 수 있는 이점도 있습니다. 때문에 창샤시는 빗물을 재활용하고 수돗물을 절약하기 위해 현재 7천만 리터 규모 웅덩이를 추가 건설하고 있습니다. 3. 미국입니다. 미국에서는 지난 14일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됐는데요.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아마존이나 우버와 같은 대형 기업들이 직원들을 우선 접종시키기 위해 치열한 로비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연방 정부 통계상 필수 노동자는 8천 700만 명인 반면, 미 당국이 확보한 초반 백신 물량은 화이자와 모더나를 다 합쳐도 800만 회가 안 되기 때문인데요. 워싱턴포스트는 결국 이러한 경쟁 속에 강력한 로비 능력을 보유한 이른바 ′부자 기업′ 직원들만 백신을 차지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전했습니다. 4. 베네수엘라입니다. 첨예하게 대립해온 베네수엘라 여야가 모처럼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이웃 가이아나와의 영토분쟁에 대해서인데요. 양국이 서로 자기 땅이라고 주장하는 에세키보 구역에 대해 국제사법재판소가 가이아나 편을 들려는 모양새를 취한 것이 자극이 되었습니다. 마두로 대통령과 그의 정적 과이도 국회의장이 모두 발끈하며 국재사법 재판소를 비판하고 나선 것인데요. 여야 간 대립이 심한 베네수엘라에서 영토 분쟁은 과거에도 이들을 한 데로 뭉치게 하는 힘이 있었다고 하네요. 5. 끝으로 아프가니스탄입니다. 자동차가 완전히 불에 타 철판만 남아 있습니다. 인근 10층짜리 아파트의 유리창은 모두 깨지고 창틀은 휘어져 있는데요.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당국은 반 탈레반 성향인 모하다드 워닥 의원을 겨냥한 테러라고 규정했는데요. 워닥 의원을 태운 차량이 코샬 칸 부근의 교차로를 지나던 중 인근에 있던 차량에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9명이 숨지고, 워닥 의원 등 10명 정도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는데요. 아슈라프 가니 대통령은 탈레반의 소행으로 보고 폭력을 중단하고 휴전을 받아들일 것을 촉구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브리핑이었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12. 21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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