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뉴스] 아들 '국내 출산' 인증한 나경원…문준용, 코로나19 지원금 수령 논란

재생 0| 등록 2020.12.21

【 앵커멘트 】 키워드로 보는 화제의 뉴스, 픽뉴스 시간입니다. 정치부 전정인 기자 나와 있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

【 앵커멘트 】 키워드로 보는 화제의 뉴스, 픽뉴스 시간입니다. 정치부 전정인 기자 나와 있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뭔가요? 【 기자 】 「 '출산 인증서' 공개한 엄마입니다.」 【 질문1 】 나경원 전 의원의 이야기군요. 그동안 원정출산 의혹이 끊이지 않았었죠. 【 기자 】 네 맞습니다. 「나경원 전 의원이 오늘 자신의 SNS에 서울대병원에서 아들을 출산했음을 증명하는 의사 소견서를 공개했습니다. 지난해 9월 발급한 소견서인데, 1997년 12월 병원에 입원했고 아이를 출산한 뒤 퇴원했다는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 그동안 정치적 의도에 휘말리지 않겠다며 공개하지 않던 자료를 오늘 공개한 겁니다. 【 질문2 】 그동안 공개하지 않던 것을 오늘 공개한 이유라도 있을까요? 【 기자 】 오늘 나 전 의원 아들이 군입대를 했습니다. 그러니까 입대일에 맞춰 자료를 공개한 겁니다. 원정출산을 비롯해 아들과 관련된 의혹과 논란에 대해 종지부를 찍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 그리고 SNS에 머리를 짧게 깎은 아들과 포옹하는 사진도 함께 올렸는데요. 정작 패스트트랙 재판 출석때문에 아들을 훈련소 앞까지 바래다주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 재판부에 불출석을 신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밝혔는데, 엄마때문에 아들이 억울한 논란에 휘말렸다며 아들에게 미안하다는 말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해 조국 사태 물타기로 시작된 자신에 대한 마녀사냥과 수사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집요하고 잔인한 탄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 【 질문3 】 나 전 의원도 서울시장 출마를 고민하고 있지 않나요? 【 기자 】 나 전 의원은 각종 서울시장 여론조사에서 박영선 장관과 함께 선두를 달리고 있는데요.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나경원 /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어제, MBN 시사스페셜) - "저도 내후년 정권 교체 과정까지 과연 제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SNS에 "힘들지만 멈추지 않고, 제 길을 갑니다"라고 밝히고, 자신을 둘러싼 의혹과 논란을 하나씩 정리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출마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 질문4 】 안철수 대표에 나경원 전 의원까지 가세하면 서울시장 선거 관심이 더욱 커질 것 같네요. 다음 키워드는 「"양보했어야". 누가, 무엇을 양보했어야 했다는 건가요? 」 【 기자 】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 씨 이야기인데요. 문 씨가 미디어아트 작가로 활동을 하고 있는데, 서울시에 '코로나19 피해 긴급 예술 지원금'을 신청해 1,400만 원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같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현직 대통령 아들로서 다른 가난한 예술가들에게 지원금을 양보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는 건데요.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은 "염치가 실종됐다"고 비판하는 등 야권을 중심으로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 【 질문5 】 이에 대해 문 씨가 직접 SNS를 통해 반박했다고요? 【 기자 】 문 씨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지원금은 작가에게 수익으로 주는 돈이 아닌 작가가 작품 제작에 사용하는 돈이라고 반박박했는데요. 처음부터 사용 규칙을 정하고 심사를 통해 자신을 선정한 것이라며 지원금을 제대로 쓸 수 있는 사람을 고른 것이라고 강조한 겁니다. 」 「그러면서 지원금은 별도 통장에 넣어 작가가 함부로 손대지 못하게 하고, 영수증 검사도 철저히 한다고도 덧붙였습니다. 」 【 질문6 】 비판의 목소리는 지원금을 양보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 같은데요. 다음 키워드는 '외교부의 오역'이네요. 「아니 외교부에서 번역을 잘못이라도 한 건가요?」 【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지난주 CNN방송과 인터뷰를 했는데요. 외교부가 이 인터뷰 내용을 SNS에 올렸는데, 앵커의 발언 일부를 잘못 번역한 겁니다. 얼마 전 국회를 통과한 대북전단금지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부분이었는데요. 강 장관이 북한이 대북전단을 향해 고사포를 발사했다는 사례를 언급하자, 앵커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 인터뷰 : 크리스티안 아만포 / CNN 앵커 - "듣고 보니 대북전단에 대공포라니 형평이 크게 어긋나긴 하네요. 그래도 여전히 그곳은 DMZ(라는 것을 감안해야)니까요."」 북한의 과잉대응을 비판하면서 해당 지역의 특수성은 언급한 건데, 우리 외교부의 번역은 전혀 달랐습니다. 「"말씀을 들어보니, 대북전단 살포나 북측의 발포 등의 문제에 대응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라고 우리 정부의 입장을 지지하는 뉘앙스로 소개한 겁니다. 」 이에 대해 외교부는 "번역 과정에서 생긴 오역"이라고 밝혔고, 즉시 관련 내용을 바로 잡았습니다. 【 앵커멘트 】 외교부의 번역 실수, 다른 의도가 있었던 것은 아니겠죠? 지금까지 정치부 전정인 기자였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12. 21
카테고리       뉴스

더보기
픽 뉴스
연속재생동의

당신이 좋아 할 만한 영상

  • TV조선
  • MBN
  • CHANNEL A
  • Jtbc
  • CJ ENM
  • KBS
  • MBC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