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기승′′, 배터리 방전에 동파 사고까지

재생 0| 등록 2020.12.16

{앵커: 거센 한파 속에 영하로 떨어지는 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 탓에 불편도 잇따랐는데…

{앵커: 거센 한파 속에 영하로 떨어지는 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 탓에 불편도 잇따랐는데요, 추운 날씨는 모레 잠깐 풀렸다가 주말에 다시 추워진다고 합니다. 황보 람 기자입니다.} {리포트} 보험사 긴급출동 차량이 아침 출근길 도로를 달립니다. 도착한 곳은 한 아파트 주차장,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진 맹추위에 차량 배터리가 방전됐습니다. {심의진/긴급출동업체 직원/방전이 됐고요. 배터리 상태가 추위 때문에 많이 안 좋아졌습니다.′′} 또다른 주차장에서도 같은 신고가 접수됩니다. 갑자기 불어닥친 거센 한파에, 긴급출동 신고가 두 배 가량 늘어났습니다. {심의진/긴급출동업체 직원/′′계속 출동이 늘어나서 아침에는 소화하기 힘든 만큼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봤을 때 보통 (하루) 10건 내외였는데, 지금은 20건까지 증가했습니다.} 수도 계량기 관리도 비상입니다. 물이 나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들어온 한 주택, 계량기가 추운 날씨에 얼어버렸습니다. 계량기를 새 것으로 교체하고 뜨거운 물로 꽁꽁 얼어버린 수도를 녹입니다. 추위에 계량기가 파손되는 동파 사고가 거의 없는 부산에서, 이번주에만 3건이 발생했습니다. 계량기 보호통 안에 이렇게 스티로폼 보온재 등을 넣어두면, 동파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헌 옷이나 솜도 보온재로 좋습니다. {장현동/부산 상수도사업본부 주무관/′′이게 보온효과가 엄청 뛰어나거든요. 이것만 바로 설치 돼 있으면 부산 지역 같은 경우는 얼 염려가 거의 없습니다. (동파사고 염려가 거의 없다?) 네.′′} 경남은 함안이 영하 11도, 창원은 영하 7도 이하로 떨어지는 올겨울 최저기온을 보였고 이번 추위는 모레쯤 잠시 풀린다는 예보입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12. 16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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