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문인력 이탈 막아라

재생 0| 등록 2020.12.14

{앵커: 조선 경기 불황에 코로나19 악재로 조선업계가 장기 침체기를 겪고 있습니다. 특히 전문 인력 유출이 심각한 상황인…

{앵커: 조선 경기 불황에 코로나19 악재로 조선업계가 장기 침체기를 겪고 있습니다. 특히 전문 인력 유출이 심각한 상황인데, 거제시가 고용유지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NG를 실어나르는 초대형 운반선입니다. 2천억원대의 비용과 2년의 건조기간, 그리고 대규모 인력이 투입돼야 완성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조선경기 장기 침체로 숙련된 전문인력이 줄어들고 있다는 점입니다.′′ ′′최근 1년 새 거제지역 양대 조선소 사내외 협렵업체 가운데 30곳이 문을 닫았고, 근로자 7천 7백여명이 줄었습니다.′′ 이 때문에 노사갈등으로 이어지자 거제시가 고용유지모델을 내놓았습니다. 노조에는 직업훈련과 휴업수당 등을 사측에는 경영안정자금 융자 등을 지원하겠다는 겁니다. {변광용/거제시장/′′조선수주 급감에 따른 일자리 이탈이 현실이 되는 과정에서 최대한 일자리 이탈을 막아야겠다는 절박감에서 일자리 모델을 준비했습니다.′′} 최근 고공시위까지 벌이며 20여일 이어졌던 한 협력업체의 파업 중재에 한 몫을 했습니다. 하지만 불황 장기화에 따른 구조조정이 예상되는 상황, 노조는 지자체와 원청의 선제적인 노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김춘택/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사무국장/′′대립으로 가기 전에 거제시가 좀 더 적극적으로 개입해서 하청업체들을 설득하고 이 제도를 활용해서 고용을 유지하는 선택을 할 수 있게(노력해줬으면 합니다.)′′ } 거제형 고용유지모델이 조선 전문인력 유출을 막고, 노사 상생 방안이 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12. 14
카테고리       뉴스

더보기
KNN뉴스
연속재생동의

당신이 좋아 할 만한 영상

  • TV조선
  • MBN
  • CHANNEL A
  • Jtbc
  • CJ ENM
  • KBS
  • MBC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