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가덕신공항에 대한 전 국민적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일부에서 지역간 갈등이나 정치논리로 폄하하며 가덕신공항 발목잡기에 나선 상황에서, 서울경기 등 전국 14개 시도의회 의장단이 힘을 싣고 나서 가덕신공항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김성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덕신공항 건설을 지지한다는 대형 서명판에, 시도의회 의장들이 직접 서명합니다. 부울경과 전남 등 남부권은 물론, 인천공항을 낀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과 충청,강원까지 전국 14개 지역입니다. ′′인천공항 독점주의′′에 매몰된 수도권의 왜곡된 논리와 정치권의 소모적 논쟁을 이번엔 끝내자는 겁니다. {김인호/서울시의회 의장/′′불필요한 논란을 종식시키고 국가백년지대계인 ′′가덕신공항 건설′′의 굳건한 다리가 되겠다는 각오입니다.′′} 특정 현안에 각 지역의 민의를 대표하는 광역의회가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이례적입니다. 여기에는 수도권 일극주의 체제와 지방소멸이라는 절박함이 깔려있습니다. 가덕신공항 건설이, 바로 국가균형발전의 마중물이란 점에는 동서남북간 이견이 없었습니다. {곽도영/강원도의회 의장/′′동남 광역경제권의 관문이 될 가덕신공항은 국가균형발전의 시간을 단축시킬 결정적 도약대가 될 것입니다.′′} 전국 광역의회 의장단은 16년에서 최대 9년으로 최대한 빨리 추진할 수 있도록 가덕신공항 특별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도 촉구했습니다. {신상해/부산시의회 의장/오늘 전국 시도의회 의장님들의 지지 선언이 그간의 논란과 갈등을 잠재우고 국민여론을 하나로 통합하는 뜨거운 용광로가 되어 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가덕신공항 지지 선언식에는 국민의힘 소속인 대구와 경북 의장이 불참했고, 당초 참석예정이었던 인천시의회 의장은 지역 여론을 의식해 불참했습니다. KNN김성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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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20. 12. 07
카테고리       뉴스